2026년 07월 07일 (화)

“뱃살 빼고 노화도 방지”… 봄에 먹으면 딱 좋은 과일 3가지

항산화 성분 풍부한 과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모님께 드릴 건강한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항산화 성분은 풍부하면서도 혈당은 서서히 오르는 과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블루베리, 노화 방지하는 대표적인 과일

블루베리의 검은색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는 증거다. 안토시아닌은 지방질을 흡수하고 혈관 속 노폐물을 녹여 배출시킨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파괴해 염증과 암 등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 물질이다.

안토시아닌은 기억력을 향상하는 데도 이롭다. 미국 신시내티대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이 뇌 신경세포를 활성화해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안토시아닌은 시력 보호, 성기능 향상, 피로 해소 등 효과를 가져다준다.

뱃살을 빼는 데도 좋다.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카테킨 성분은 복부에 쌓인 지방을 감소시키고 대사증후군의 위험도 낮춘다. 상큼한 블루베리는 당분 함량과 열량도 낮은 편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블루베리 100g의 열량은 43㎉이며, 당류는 7.86g이 들어 있다.

달콤한 망고, 눈 건강 지키고 스트레스 해소

열대 과일의 대표주자 망고는 시각과 후각, 미각을 만족시키는 과일이다. 달콤한 맛 너머에는 비타민 A, B군이 조화롭게 담긴 영양의 보고로서의 매력이 숨어 있다.

망고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돼 시력 보호와 피부 재생을 돕는 핵심 성분이다.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눈 건강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

망고에 포함된 비타민 B6는 단백질·지방 대사를 돕고,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에 기여해 수면의 질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밝은 색감과 진한 향, 부드러운 식감까지 갖춘 망고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국적인 과일로서 가족의 건강을 위한 힐링 간식으로 제격이다.

혈관에 쌓인 노폐물 제거하는, 산딸기

4~5월 제철을 맞는 산딸기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 등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우선 폴리페놀 성분은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없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망막에서 빛을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해 시력과 야맹증 개선 효과가 있다. 야맹증은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적응을 못하거나 희미한 불빛 아래서 물건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산딸기는 대부분 수분으로 이뤄져 있지만 탄수화물·단백질·칼륨·마그네슘·지방 등 영양 성분도 함유돼 있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산딸기를 말려 달인 가루를 처방하기도 한다. 산딸기에는 유기산과 포도당, 과당 등 성분이 함유돼 기력을 돋우므로, 몸이 허약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사람에게 좋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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