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오늘도 사용한 물건인데… “조금만 방치해도 세균 범벅”, 뭐길래?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금방 손때가 타고 각종 세균에도 노출된다.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자신에게 유용한 물건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의미다. 위생 관리를 놓치기 쉬운 물건과 관리법에 대해 살펴본다.

텀블러, 주스 담으면 세균 더 빨리 증식

물이나 음료를 장시간 담아두는 텀블러(다회용 물병)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박테리아)이 증식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균은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급속도로 증식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유나 단백질 셰이크, 당분이 많은 주스 등 영양분이 풍부한 음료를 마시는 데 사용했다면 세균이 더 빠르게 많이 증식할 수 있다. 따뜻한 물이나 음료를 담은 텀블러를 밀폐 뚜껑까지 꼭 닫아 장시간 보관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세척법은 간단하다. 텀블러를 주방세제 푼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으면 된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뚜껑의 고무 패킹 부분은 더 꼼꼼히 씻어야 한다. 음료의 찌든 때가 남아 있거나 냄새가 배어있다면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가득 채운 뒤 베이킹소다 1~2스푼을 넣어 텀블러용 세척 솔로 씻으면 된다.

요가매트, 세균 방치하면 피부병 유발

운동할 때 ‘요가 매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문제는 요가 매트가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운 물건 중 하나라는 점이다. 운동 시 흐르는 땀을 비롯해 피부 각질 등도 요가 매트에 떨어질 수 있어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요가매트의 오염을 그대로 방치하면 피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요가 매트는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 닦은 후 물수건으로 한 번 더 닦고 말리면 된다. 과일을 씻을 때 사용하는 1급 주방세제와 물을 섞은 용액에 수건을 적셔 닦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과 식초를 20대 1 정도의 비율로 섞은 용액으로 주 1회 정도 요가 매트 표면을 닦아도 된다. 잦은 세탁이 번거롭다면 요가 매트용 대형수건을 매트 위에 깔고 운동을 한 후 수건을 자주 세탁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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