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9일 (목)

김장훈, 과거 기내흡연 논란 해명 “‘이것’ 탓에 정신나갔다” 고백, 무슨 일?

[셀럽헬스] 가수 김장훈 기내 흡연 논란

가수 김장훈이 과거 기내 흡연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실제 2014년 12월 프랑스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기내 화장실에서 흡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가수 김장훈이 과거 기내 흡연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김장훈은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해 과거 비행기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사건에 대해 얘기했다. 당시 공연을 앞두고 악기 배송 사고로 극심한 불안에 시달렸다는 김장훈은 "악기가 도착하지 않아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불안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비행기에서도 공황장애 약을 계속 복용했지만 진정이 되지 않았다"며 "너무 화가 나고 감정이 올라와 수면에 30알을 한꺼번에 복용했는데 정신이 나가니 담배를 피우면 실제로 경보가 울리는지 궁금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실제 2014년 12월 프랑스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기내 화장실에서 흡연했다. 이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으며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수면제, 과다 복용 부작용 주의해야

당시 김장훈이 복용했다는 약물인 수면제는 크게 벤조디아제핀 계열, 비(非)벤조디아제핀 계열, 항우울제 계열로 나뉜다. 이중 벤조디아제핀 계열 용량을 지켜 약을 복용해도 기억상실이나 충동을 조절할 수 없는 느낌 등이 생길 수 있다.

비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은 졸피뎀이 대표적이다. 이는 뇌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강화해 수면을 유도한다. 복용 후 15분 안에 잠에 들 정도로 효과가 강력하다. 수면 유도뿐만 아니라 불안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항우울제 계열의 약은 진정, 수면 유도 작용을 한다. 내성이나 의존성은 적지만 졸림, 집중력 저하 등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약물을 과다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진다.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흔히 알려진 졸피뎀은 가장 안정적인 수면제다. 하지만 과하게 복용하면 운동 기능과 반응 속도를 감소시킨다. 골절, 낙상 등 위험이 커진다. 중추신경계가 과하게 억제되면서 호흡 기능이 억제되기도 하고, 신체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도 한다.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때문에 수면제는 임의로 복용량을 늘리거나 투약을 멈춰선 안된다. 의사와 상담 후 적정 용량을 복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수면제와 알코올 동시 복용은 금물이다. 수면제와 알코올 모두 뇌의 진정을 담당하는 GAVA 수용체에 작용해 수면제 효과를 과하게 증폭시키고 부작용을 유발한다.

한편 항공보안법에 따라 화재 위험이 있는 기내 흡연은 금지돼 있다. 최근 보편화된 전자담배는 기내 반입은 가능하지만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금지다. 간접흡연 위험도 있다. 연초보다 냄새가 덜 난다는 이유로 실내에서 흡연하는 경우가 많은 전자담배도 엄연히 담배의 일종으로 각종 유해물질을 내뿜는다. 전자담배에도 병을 일으키는 발암, 독성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