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의령군이 보건복지부 ‘2026년 분만취약지(찾아가는 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추가 선정됐다. 오는 7월부터 연간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는 분만취약지가 경남은 산청군, 함양군에 이어 3곳으로 늘었다.
이 사업은 산부인과 진료 장비를 갖춘 특수 이동차량에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6명으로 구성된 검진반이 타고 매월 3~5회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출산전(前) 검사와 부인과 진료를 제공한다.
산청군에 거주하는 한 여성(30대, 베트남)은 언어 소통 어려움과 병원이 너무 멀어 바쁜 일상에서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마침 '찾아가는 산부인과' 버스가 오자 기형아 정밀 검사(NIPT)를 진행했고, 그 결과 태아의 유전적 이상 가능성이 확인돼 조기 진단과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와 신속한 결정을 할 수 있었다.

경남도는 7일 “이 사업은 연간 약 2천 명이 이용하는데 최근 4년간 이용자 만족도는 98%에 달한다”며 "올해부터는 ▲난임 문제 조기 예방과 관리를 위한 난소 기능검사 ▲혈액으로 림프종 관련 면역학적 상태를 분석해 암을 조기 진단하고 면역체계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면역혈청 검사(림프종 진단)를 추가할 예정"이라 했다.
특히 도비 9천1백만 원을 추가 투입, 화질이 낮은 노후 초음파 장비를 최신 초음파 의료 장비로 교체해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