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태리가 ‘혈당 안정’에 탁월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김태리는 최근 tvN ‘방과후 태리쌤’을 통해 “아침에는 삶은 달걀과 사과, 땅콩버터를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출연 중인 최현욱에게도 땅콩버터 바른 사과를 권하기도 했다.
언제부턴가 혈당은 체중 관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혈당 다이어트’라는 말이 생길 정도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혈당 안정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조합이다. 김태리가 추천하는 아침 식단의 영양 가치를 살펴본다.
사과+땅콩버터, 혈당 서서히 올라
과일은 몸에 좋지만 당류 때문에 대체로 공복에 먹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과는 혈당 지수가 35~40으로 낮은 편이어서 공복에 먹어도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도 크다. 식이섬유는 소화도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효과도 있다.
혈당 안정에도 좋다. 땅콩버터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지방과 단백질은 소화가 서서히 이뤄지기 때문에 위에서 배출되는 속도가 느리다. 소장에서 당도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식후 혈당 급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일이 반복되면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될 수 있어서 혈당 안정은 다이어트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영양분도 풍부, 땅콩버터의 열량은 조심
사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재료다. 사과에 함유된 폴리페놀이나 퀘르세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은 노화 속도를 늦추고 염증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또 비타민C는 면역세포 손상을 억제한다.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사과에 풍부한 칼륨은 칼슘의 배설을 억제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사과껍질에는 우르솔산이라는 노화와 체지방 축적을 방지하는 성분이 있다.
땅콩버터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질단백질(HDL)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질단백질(LDL)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땅콩버터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표에 따르면 땅콩버터 한 숟가락(15g)에는 당류 1.4g, 단백질 3.8g, 불포화지방산 5.8g이 들어 있다.
다만 열량은 조심해야 한다. 땅콩버터 한 숟가락의 열량은 약 98kcal에 이른다. 맛있어서 계속 먹다 보면 금세 밥 한공기 열량을 훌쩍 넘을 수 있다. 땅콩버터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첨가당이나 경화유, 과도한 소금이 들어간 것을 피해야 한다.
달걀은 고품질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풍부
김태리처럼 달걀을 아침 식사 메뉴로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달걀은 메티오닌·시스틴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비타민 A·D·B와 무기질도 들어 있다. 또 눈 건강에 중요한 루테인과 제아잔틴도 함유돼 있다.
특히 달걀의 ‘콜린’이라는 성분은 체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를 돕는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을 우려해 달걀 섭취를 꺼리는 사람이 있다. 일반인이면 하루 2~3개, 고지혈증이 있더라도 약으로 수치를 관리하고 있다면 2개,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지만 약을 먹고 있지 않다면 1개로 먹는 양을 조절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