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뉴욕 컴백 무대 후 찾은 음식이 화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돼지곰탕 전문점 ‘옥동식’을 찾았다. 광화문 광장에서 역사적인 공연을 마치고 뉴욕으로 날아간 방탄소년단은 이날 뉴욕 맨해튼 피어17에서 ‘스포티파이 X BTS : 스윔사이드’ 행사를 열어 아미(팬덤)를 만났고, 이후 일부 멤버들이 이 식당을 찾아 한식을 즐겼다.
지난 24일 매일경제신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멤버 진, 뷔, RM, 제이홉이 편안한 복장으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옥동식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흑수저로 출연한 옥동식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 식당의 돼지곰탕은 2023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뽑은 ‘올해 최고의 뉴욕 음식 8선’ 중 하나다.
‘한식 사랑’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즐겨 먹은 제육볶음, 순대국밥, 밀면, 쌈밥 등 한식은 아미들의 성지순례 코스가 됐다. 숨가쁜 스케줄 속에 멤버들이 찾은 한식, 돼지곰탕에 대해 알아본다.

돼지곰탕과 돼지국밥 차이
돼지곰탕은 고기 중심으로 맑고 투명한 국물을 내는 곰탕 스타일로, 간소한 양념으로 국물 본연의 담백함을 강조한다. 반면 돼지국밥은 뼈를 장시간 끓여 뽀얗고 진한 국물을 특징으로 하며, 부산 지역에서 흔한 메뉴다. 이 차이는 소고기 설렁탕(뽀얀 국물)과 곰탕(맑은 국물)의 구분과 유사하다.
NYT는 옥동식의 돼지곰탕에 대해 “맑고 황금빛 돼지고기 육수에 얇게 썬 돼지고기와 흰밥을 넣은 옥동식의 돼지곰탕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국물”이라고”이라며 “그러나 특별한 날에 먹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평한 바 있다.
옥동식의 돼지곰탕은 놋그릇에 따뜻한 국물과 밥을 함께 넣고, 돼지고기 몇 조각과 다진 쪽파가 얹어져 나오며 김치가 반찬으로 곁들여진다. 얼큰한 맛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고춧가루 베이스의 고추지가 준비돼 있다.

영양 성분
돼지곰탕 100g당 칼로리는 약 43~74kcal로 낮으며, 단백질 3~9g, 지방 2.8~3.6g, 탄수화물 0.6~0.7g 정도를 함유한다. 콜라겐, 칼슘, 인 같은 미네랄이 풍부해 뼈와 피부 건강에 유익하다. 다만, 나트륨은 900mg 이상으로 간이 세다. 옥동식처럼 앞다리살로 우린 국물은 이러한 영양을 유지하면서 기름기를 줄인 형태다.
보양식으로 좋아
풍부한 단백질과 콜라겐이 근육 회복, 원기 보충, 피부 탄력 유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칼슘·인으로 뼈 강화 효과가 있다. 회복기 환자나 허약한 사람의 보양식으로 적합하고, 면역력 증진에도 기여한다. 특히 돼지고기 기반으로 에너지원인 양질의 지방이 포만감을 준다.
짠 국물은 적당히
국물에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고혈압·심혈관 질환자나 신장병 환자는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하며, 하루 한 그릇 정도로 제한한다. 오래 끓인 국물은 인 성분이 증가해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고, 소화불량이나 비만 위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