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1일 (토)

“살 너무 빠져 위험했다” 샤이니 온유, ‘이 음식’만 먹다가…무슨 일?

[셀럽헬스] 온유 건강 악화 부른 음식

단맛에 빠져 핼쑥해졌던 온유(왼쪽)는 식단 균형으로 미모와 피부를 되찾았다. 사진=MBC '전참시', 유튜브 ‘새고_F5’

그룹 샤이니 온유가 단맛 중독의 위험을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새고_F5’의 ‘덕밥집’ 코너에 샤이니 온유가 출연해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시간 우정을 쌓은 두 사람은 각자 모델로 활동했던 과자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떠올렸다. 그러던 중 최강창민은 “너 달달한 거 좋아한다고 들었는데”라고 온유의 단맛 중독을 언급했다.

온유는 “단 거 너무 좋아한다. 단것만 먹어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 케이크만 먹어도 살더라. 그때 단걸 진짜 좋아했다”며 “그런데 그땐 건강이 너무 안 좋아졌다”라고 털어놨다.

최강창민이 “너 한창 살 너무 빠졌을 때 걱정 많이 했다. (단거만 먹으면) 정말 안된다. 그때 진짜 위험하다 했다”고 걱정하자 온유는 “그래서 요즘엔 충분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유는 지난 2023년 샤이니 정규 8집 '하드(HARD)' 발매 후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한 방송에서 너무 야윈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온유는 최근 미니 5집 ‘터프 러브(TOUGH LOVE)’로 컴백했다. 다음달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5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활발한 활동을 위해 건강은 필수. 단맛 중독의 위험에 대해 알아본다.

달달한 케이크를 밥 대신 먹다 보면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케이크만 먹으면 살 빠진다?

2030 여성들 중에는 “밥보다 디저트”라며 단 음식을 밥처럼 먹는 경우가 있다. 온유도 단 음식을 너무 좋아해 한때 케이크만 먹었다며, 그로 인한 건강 악화를 털어놨다. 단 음식 과다 섭취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케이크 같은 단 음식만 먹으면 단기적으로 칼로리 부족으로 살이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온유처럼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 또한 급속히 나빠진다. 설탕 위주의 식단은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이 부족해 근육 손실과 피로를 유발하며, 체중 감소가 건강한 슬림이 아닌 영양실조 상태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젊은 여성들이 디저트 위주 식사를 하면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균형 잡힌 식단이 필수인 이유다.

온유는 케이크만 먹다가 몸이 너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새고_F5’ 캡처

단맛 중독으로 인한 건강 위험

설탕 과다 섭취는 비만과 당뇨병, 심혈관 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에 따르면 설탕을 지나치게 먹으면 심장병 사망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하며, 하버드대 연구에서는 하루 당분 음료 1~2잔만으로도 당뇨병 위험이 2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내 세균 불균형으로 면역력 저하와 만성 피로가 유발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되면서 지방간과 암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설탕은 뇌 도파민을 자극해 중독성을 띠며, 과다 섭취 시 혈당 급등락으로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심화시킨다.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디저트 위주 식사가 늘며 영양 불균형으로 근육 손실과 피부 노화가 동반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자유당(과일 등의 천연당을 제외한 당류) 섭취를 총 에너지의 5%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권고한다. 하루 2000kcal 섭취 시, 칼로리의 5%인 25g(6티스푼)이 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치매와 같은 신경계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단맛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이유다.

단맛 중독 탈출법

단맛 중독은 뇌의 도파민 보상 시스템을 자극해 쉽게 빠져들지만, 점진적 습관 변화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온유처럼 극단적 단 음식 섭취를 피하며 식단과 운동을 병행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단맛 중독에서 탈출하려면 인지 전환부터 시작한다. 단맛을 ‘즐거움’이 아닌 ‘건강 위험’으로 재인식하면 욕구가 줄어든다. 식사 순서를 바꿔 섬유질(샐러드·나물)부터 먹고, 식후 물·양치로 입안 단맛 잔상을 지운다. “스트레스 받으면 단게 당긴다”는 이들이 많은데 이럴 때는 단 음식 섭취 대신 산책하며 햇빛을 쬐면 세로토닌 증가로 기분 전환과 혈당 안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명상 호흡 요가 스트레칭, 좋아하는 음악 듣기, 친구와 통화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단맛 갈망을 줄일 수 있다.

아침은 단백질 위주 식사로 시작한다. 달걀·치즈·저지방 우유 등 단백질 위주로 먹으면 혈당이 안정화되며, 하루 단맛 욕구 30% 가량을 줄일 수 있다. 견과류·무가당 껌·저당 과일 등은 단맛 충동 대체제로 적합하다. 당이 많은 음료, 디저트 등은 멀리하고 물이나 통곡물로 대체한다. 이 방법들을 1~2주 실천하면 단맛 중독으로 인한 갈망이 잦아들며, 장기적으로 체중·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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