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화사한 봄에 오히려 우울증 증가…걷기 운동하면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

걷기 운동하면 체내 염증 줄여 우울증 완화시켜

걷기 운동을 하면 봄철에 증가하는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철에는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봄 우울증은 따뜻해지는 날씨와 늘어나는 일조량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생체 리듬이 교란되거나 주변의 활기찬 분위기와 비교되는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3월부터 6월까지 주로 봄철에 극단적 선택이 증가하며 같은 기간에 우울증 치료를 위해 신경정신과를 방문하는 비율도 올라간다. 이렇게 봄철에 우울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통 봄이 주는 주위 분위기에 자신을 비교했을 때 동조하지 못하고, 내적 자아의 불안한 상태가 소외감을 야기해 우울감이 오히려 심해지게 된다. 이런 상태라면 유산소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하루에 30분씩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우울한 감정을 날리는 데 좋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의 자료를 토대로 걷기와 건강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에 대해 알아봤다.

첫 번째로 포르투갈 연구팀이 우울증 약으로도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우울증 환자 1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쪽은 약을 먹고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하고, 다른 한쪽은 약만 먹도록 했다.

유산소 운동은 일주일에 5일 동안 30~45분씩 했으며 주로 걷기였다. 그 결과 약만 먹은 사람들은 여전히 우울해 했지만 주기적으로 걷고 약도 먹은 사람들은 증상이 26%나 개선됐다.

또 브라질에서 건강한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신체 운동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68%나 낮았다. 또 운동을 한 여성은 24% 정도 우울증 위험이 낮았다.

마지막으로 미국 로체스터대에서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연구에서는 좀 더 활발한 사람일수록 우울증 증상의 정도가 더 낮았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우울증 위험이 줄어드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은 우울증은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는데 걷기 같은 운동을 하면 몸속 염증이 줄어들고 우울증 증상도 아울러 줄어든다는 것이다.

여기에 걷기를 통해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엔도르핀과 같은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걷기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인 힐링 효과를 제공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봄철 우울증이란 무엇인가요?

A1. 봄철 우울증은 계절성 우울증의 일종으로, 주로 봄철에 발생하는 우울한 기분, 에너지 부족, 불안감 등의 증상을 의미합니다. 주로 겨울철 우울증(SAD)과는 다르게, 봄철에는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일부 사람들은 기분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주요 증상은 △기분 우울 △피로감 △수면 패턴 변화 (과도한 수면 또는 불면) △집중력 저하 △흥미 감소

Q2. 봄철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한 걷기 운동은 어떻게 시작하나요?

A2. 걷기 운동은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히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걷기 운동을 시작하는 팁은 △일정한 시간에 걷기: 하루에 최소 30분 정도 걷기를 권장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걷기를 시도해 보세요. △천천히 시작하기: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천천히 걸어도 괜찮습니다. 점차 시간을 늘려가세요. △주변 환경 즐기기: 자연을 즐기며 걷는 것이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공원, 해변, 산책로 등에서 걷기를 추천합니다. △친구와 함께 걷기: 혼자 걷는 것보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걷는 것이 더 즐겁고 지속 가능할 수 있습니다.

Q3. 봄철 우울증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가요?

A3. 봄철 우울증은 일시적인 기분 변화일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심리 상담이나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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