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셀트리온 “짐펜트라 미국 처방 급증세…성장 본격화”

1월 처방량 전년比 3배↑… 美보험 시장 커버리지 90% 이상 확보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출시한 피하주사(SC) 제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올해 들어 미국에서 처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짐펜트라의 본격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는 중이다.

1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유럽 연합 제품명 램시마SC)의 올해 1월 처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미국 도소매 업체에 공급된 2월 출하 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3.5배 이상 늘었다.

셀트리온은 유효기간이 존재하는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상 처방 추의를 고려해 도소매 업체가 발주를 넣는 만큼 출하량 증가는 환자 처방 증가를 반증하는 지표라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주도하는 의료진 대상 맞춤형 마케팅 활동 및 환급 커버리지 확보, 온·오프라인 광고 활동 등 ‘3P(provider·payer·patient) 타깃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지난 2024년 3월 짐펜트라를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약 1년 동안 미국 전역의 자가면역질환 전문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소통 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회사는 다수의 중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나 보험사 등의 처방집에 짐펜트라를 등재시켰다. 이를 통해 전체 보험 시장 중 90% 이상에서 짐펜트라에 대한 환급 커버리지 확보했다.

여기에 셀트리온은 환자 대상 온·오프라인 광고도 짐펜트라 처방 확대에 박차를 가해 왔다. 짐펜트라에 대한 미국 내 인지도 및 처방 선호도를 높여 실제 처방 확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 처방량이 올해 1월 들어 전년 대비 3배 이상 대폭 증가한 가운데, 2월 출하량을 통해 이러한 성장세가 실제 병원 수요 증가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의료진·보험사·환자를 대상으로 한 ‘3P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짐펜트라 처방 확대와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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