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교수 유지태, 밥 15분 컷”…냉동·가루로 버티는 초스피드 단백질 식사, 뭐길래?

[셀럽헬스] 배우 유지태의 단백질 식단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예능을 통해 공개된 유지태의 연구실 냉장고에는 각종 가루 식재료가 자리하고 있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유지태(49세)의 식사 습관이 ‘현실적인 단백질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 그의 식단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홍보 인터뷰에서 전한 바쁜 일상은 흔히 떠올리는 화려한 셀럽의 생활과는 거리가 멀다.

배우이자 영화감독, 대학 전임교수까지 병행하는 유지태는 끼니를 줄이기보다 방식을 바꿨다. 식사 시간을 최소화하되 단백질 섭취만큼은 놓치지 않는 선택이다. 장시간 수업과 촬영을 버티기 위한 체력 유지와 컨디션 관리에 초점을 둔 식사법이라는 점에서 40·50대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맞닿아 있다.

“15분 식사”…일정 맞춘 초스피드 식사 루틴

유지태는 특히 수업이 있는 날에는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강의를 이어갈 만큼 일정이 빽빽하다. 이 때문에 식사를 길게 챙기기보다 15분 안에 식사를 끝내야 한다.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이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식사를 생략하지 않기 위해 짧고 효율적인 방식을 택했다. 짧게라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체력 유지에 더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는 장시간 일과 운동을 지속하기 위한 현실적인 체력 관리법에 가깝다.

프로틴·강황·브로콜리 가루… 두유에 섞어 끝내는

예능을 통해 공개된 유지태의 연구실 냉장고에는 각종 가루 식재료가 자리하고 있었다. 프로틴 가루를 기본으로 감자 파우더, 강황 가루, 브로콜리 분말까지 준비돼 있었다. 그는 이 재료들을 두유에 섞어 마신다고 설명했다. 씹고 조리하는 시간을 줄이면서도 단백질과 기본 영양소를 동시에 보충하기 위한 선택이다. 특히 단백질은 근손실을 막고 체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몸을 지탱하는 연료 역할을 한다.

닭가슴살에 소스·두부면… 전자레인지 단백질 식단

단백질 위주의 식단은 쉽게 질릴 수 있다. 유지태는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 닭가슴살에 파스타 소스를 곁들이거나, 두부와 두부면을 대체 식품으로 활용한다. 불을 사용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리는 대부분 전자레인지로 끝낸다. “맛은 없다”는 그의 솔직한 말은 미식보다 지속성을 택했다는 의미다. 질리지 않게 먹는 방법 자체가 관리의 일부라는 점에서, 관리 실패를 줄이는 방식으로도 해석된다.

냉동 곤드레밥까지… 요리 하는 냉동식 활용

유지태는 냉동식에 대해서도 거리낌이 없다. 시간이 부족할 때는 냉동식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요즘 냉동식의 품질이 좋아졌다고 말하며 냉동 곤드레밥을 언급했다. 직접 요리하지 않아도 한 끼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냉동식은 현실적인 대안이다. 그의 식사는 완벽한 건강식이 아니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생활 방식이다. 유지태의 15분 식사는 바쁜 직장인의 ‘가장 효율적인 건강 관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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