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예지원이 나이가 들수록 ‘혈관 건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지원은 최근 방송된 JTBC ‘이토록 위대한 몸’에서 “혈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뻗어 있는 가장 거대한 장기”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혈관 건강이 중요하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여 심장이나 뇌로 통하는 혈관이 막히면 생명도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혈관 건강으로 무너진 사람들… 갱년기 증상도 잘 살펴야
이날 방송에서는 혈관과 관련된 질환을 겪은 인물들의 사례도 소개됐다.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가 대표적인 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한 그는 2016년 심장마비로 치료받던 중 60세 나이로 사망했다.
캐리는 어린 시절부터 겪은 스트레스와 약물, 폭식으로 혈관 건강이 무너지며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중년 여성이라면 신체 변화를 갱년기 증상이라고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 전문가는 “중년 여성들이 겪는 안면홍조가 뇌혈관이 망가지는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겨울에 더 위험한 뇌졸중 신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기온이 낮은 겨울철은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으로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 뇌졸중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증상은 얼굴 마비다. 얼굴 한쪽이 마비되기 시작해 웃는 표정이 어색해진다. 웃는 표정이 어색하거나 입 모양이 평소와 다르게 어그러지고 이상해진다. 평소와 다르게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완전한 문장을 말하기 어렵다. 두 팔을 올렸을 때 한쪽 팔이 힘없이 내려간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전조 증상과 대응 방안은 ‘F·A·S·T 법칙’으로 요약할 수 있다. Face(웃을 때 얼굴 한쪽이 일그러짐) ▲Arm(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짐) ▲Speech(말이 어눌해지거나 발음이 부정확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Time(바로 119 신고) 해야 한다는 수칙이다.
예지원은 “혈관이 무너지면 뇌까지 도미노처럼 망가진다는 사실이 아찔하다”며 “우리 몸이 보내는 사소한 신호에도 더 주의를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