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숙이 캠핑장에서 ‘애정 행각’으로 유발되는 소음공해에 분노했다.
김숙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겨울 캠핑 꿀팁’을 공유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숙은 캠핑장에서의 ‘매너’를 강조했다.
김숙은 “캠핑장 텐트끼리 간격이 넓지 않다”며 “술을 마시면 목소리가 커지는데 (주변에) 굉장한 민폐”라고 강조했다.
그는 캠핑장에서의 ‘애정 행각’ 문제도 지적했다. 김숙은 “텐트 천이 뭘 막겠냐. 방음이 안 된다”며 “캠핑장에서 애정 행각을 하는 사람은 그냥 모텔을 가야 한다”고 분노했다.
휴식을 위해 이용하는 공간… 예의는 필수
캠핑장은 모든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찾는 공간이다. 한마디로 ‘공유 공간’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김숙의 말처럼 텐트는 방음이 거의 되지 않기 때문에 작은 소리도 옆 텐트에 크게 들린다.
따라서 사람들이 잠자는 시간인 오후 10시에서 오전 7시까지는 소음 발생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스피커를 사용하거나 큰 소리로 대화하는 행동은 금물이다. 음악을 듣고 싶다면 이어폰을 활용해야 한다.
아이와 반려견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행동도 조심하자. 가족에겐 귀여운 행동이 타인에겐 소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모닥불을 피우고 불꽃을 감상하는, 이른바 ‘불멍’도 지정된 장소에서만 해야 한다.

소음은 수면의 질 붕괴… 피로 쌓이고 스트레스 유발
소음은 타인의 수면을 방해해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환경 소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소음은 수면장애와 심혈관질환, 대사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김숙이 언급한 캠핑장의 애정 행각은 불쾌한 자극으로 인식된다.
불쾌한 소음을 들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우리가 느끼는 짜증은 뇌에서 위협 신호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깊은 수면에 들기 힘든 야외에서 소음까지 더해지면 피로가 누적될 우려가 크다.
물론 캠핑장은 잠시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이어지는 수면의 질 저하와는 다르다. 하지만 일시적인 수면의 질 저하와 스트레스도 소화 불량과 근육통,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다. 한순간의 개념 없는 행동이 타인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꼭 유념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