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학교기술지주㈜(대표 강정은)가 자회사를 41곳으로 늘렸다. 해마다 1~2곳씩 꾸준히 자회사를 늘려왔지만, 올해는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 ㈜비전파크, ㈜넥스트배터리 등 3곳이나 추가했다.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대표 지미 컬리 Jimmy Curley)는 간암 치료에 많이 쓰는 고주파(RF) 전극 카테터를 이용해 폐암을 치료하는 의료기기 전문회사. 폐종양 국소치료용 고주파 소작 카테터(CAROL)를 만든다. 부산대기술지주는 “폐 기흉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최소 침습적으로 말단 부위 폐암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며 이 회사를 주목했다.
비전파크(대표 이귀연)는 사람이 눈으로 사물과 환경을 관찰하듯 자율주행차와 무인 로봇이 레이저로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차세대 센서(sensor)를 만드는 회사. 특히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낀 날, 강한 햇빛 아래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넥스트배터리(대표 박민준)는 ESS(에너지 저장 기술)의 핵심인 리튬메탈 음극과 고에너지 셀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기업. 기존의 흑연 기반 리튬이온전지가 지닌 에너지 밀도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부산대기술지주 김성근 기획조정실장은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에서 개최한 ‘2025 PNU 비즈 파트너스 데이’(BIZ PARTNERS DAY)에서 “그동안 바이오, IT, 환경, 나노, 우주항공, 콘텐츠 등 첨단기술 중심으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왔다”면서 “이들이 해마다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3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고, 꾸준히 신규 인력을 고용하는 등 발전을 거듭해온 끝에 ㈜타우메디칼(대표 김준흥), ㈜에스엔비아(이강오, 양승윤), ㈜피알지에스앤텍(박범준), ㈜아크(김형회) 등 4개 자회사가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IPO(기업공개) 준비에 들어갔다”고 했다.
“타우메디칼, SNvia, PRG에스앤텍, 아크 등 4곳 자회사 IPO 준비”
이날 행사장엔 2025년, 한해동안 동남권 기술사업화를 견인해 온 관계기관 및 기업들이 두루 참석해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Plan it, Navigate it, Unlock it”을 슬로건으로 이런 성과를 자축했다.
특히 동남권 기술사업화에 공로가 큰 이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우수 연구자(부산대 화학과 남기민 교수) △우수 전문심의위원(부산지식재산센터 정찬길 센터장) △우수 코디네이터 위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강창민 수석) △우수 특허협력기관(카이특허법인(유한)) △우수 기술사업화 협력기관(㈜비즈브릿지)엔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우수 기술이전 기업(㈜비오엘헬스케어) △우수 투자 협력기관(㈜에스벤처스) △우수 자회사(㈜아크)는 시상했다.
부산대기술지주 강정은 대표(부산대 산학협력단장 겸임)는 이날 “그동안 41개 자회사를 설립하고, 총 7개 펀드에서 358억원을 운용해 105개 창업기업에 투자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대학발(發) 기술사업화 전주기 체계(‘PNU Eco System’)도 구축한 만큼 2026년에는 RISE,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지역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더 고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