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말은 그만큼 결혼생활이 힘들다는 의미다. 최근 이혼율이 증가하면서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헤어지고 싶어도 억지로 참고 사는 부부들도 많지만, 이혼을 선택해야 한다면 좀 더 당당하게 헤어지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정말 노력을 많이 했지만 이젠 결혼을 끝내야 할 때, 이혼 결심할 마지막 신호를 알아본다.
◆ 배우자가 신체적, 정서적 폭력을 가한다
배우자가 본인에게 신체적, 정서적 폭력을 가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실은 헤어질 용기를 내기도 쉽지 않다. 기진맥진한 상태가 됐을 수도 있고 자존감이 약해져 자신이 이 같은 상황에 처해도 마땅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학대와 모욕을 인내하며 비참한 인생을 살아야 할 이유는 없다. 주변인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가정폭력 신고센터나 상담소에 연락해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야 한다.
◆ 부부 상담도 더 이상 효과 없다

정기적으로 부부 상담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가 좀처럼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이쯤 했으면 정말 노력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둘 사이의 관계가 호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담을 받는 건, 동그란 구멍에 네모난 말뚝을 박는 일과 같다. 애초에 맞지 않는 일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하는 격이다.
◆ 부부 싸움이 점점 심해진다
아무리 잘 맞는 사이라도 종종 다툴 때가 있다. 하지만 싸움이 끊임없이 되풀이된다면 둘 사이의 불화를 인정해야 할 때다. 다툼 자체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서로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의견충돌이 생기고 이를 조율해 나가는 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하나의 비결이다. 하지만 괴로운 싸움만 지속되고 점점 더 악화된다면, 헤어지는 편이 좋을 수 있다.
◆ 배우자는 싫고, 다른 이성을 원한다

자신의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면, 결혼생활을 마감할 때라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억지로 결혼생활을 이어 나가는 것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 호감을 느끼고 있는 이성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 마음은 이미 배우자로부터 멀어졌는데 미적거리면서 이혼을 미루는 것은 궁극적으로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