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삼성, 유전자 편집기술 보유 美 ‘아버 바이오’에 투자

신사업 기회 탐색 등 협업 가능성 모색

삼성이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유전자 편집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버 바이오테크놀로지(Arbor Biotechnologies, 아버 바이오)에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이 공동 출자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기회 탐색과 더불어 유전자 편집 기술의 핵심 기술 연구를 위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버 바이오는 유전자의 특정 위치를 인식해 절단하고 특정 유전자를 삽입, 삭제, 변형, 치환할 수 있는 기술인 유전자 편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유전성 난치 질환, 혈액 질환, 암, 선천성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활용된다.

특히, 아버 바이오는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반 예측 기법과 고속 실험 검증(짧은 시간에 많은 실험 진행해 가설 확인) 수행을 통해 다양한 크기와 기능의 최적화된 효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부분의 인간 유전체에 대한 편집이 가능하다.

김윤철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는 “유전자 편집은 유전자 연관 질병 치료의 핵심 기술”이라며 “아버 바이오는 유전자 편집 기술에 높은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