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셀트리온, 호주에 ‘스테키마·옴리클로’ 출시…오세아니아 공략 속도

직판+현지 파트너 이원화…스토보클로·앱토즈마 내년 출시 예고


셀트리온 사옥.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를 호주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판매는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 아로텍스가 병행한다.

호주는 제품 유형에 따라 공급 방식이 뚜렷이 갈린다. 병원 사용 의약품은 주로 입찰로 공급되는 반면, 환자 자가 투여 제품은 약국 등 민간 유통 채널 영업이 핵심이다. 셀트리온은 “각 유통사의 강점 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판매망을 촘촘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장 성과도 꾸준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호주에서 램시마·램시마SC 등 램시마 제품군은 점유율 57%를 기록했다. 허쥬마는 56%, 트룩시마는 17%로 항암제 분야에서도 처방이 확대되는 추세다.

오세아니아 다른 핵심 시장인 뉴질랜드에선 허쥬마가 1분기 기준 점유율 100%에 근접했다. 셀트리온 뉴질랜드 법인은 지난 3월 베그젤마를 추가 출시한 만큼 항암제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통해 처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내년 ‘스토보클로-오센벨트’와 ‘앱토즈마’를 오세아니아 지역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김지태 셀트리온 남부아시아 담당장은 “호주·뉴질랜드의 제도와 시장 특성에 맞춘 맞춤형 판매 전략으로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후속 품목 출시로 제품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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