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바이오텍이 판교에 건설 중인 바이오뱅크 내부에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차바이오텍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세포(Cell)와 유전자(Gene)에 특화된 바이오뱅크(Biobank) ‘CGB’를 건설하고 있다. 6만6115㎡(약 2만 평) 규모로 건설될 CGB에서 1만㎡(약 3000평)를 할애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50여개 기업을 입주시킨다는 구상이다.
차바이오텍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운영 하고 있는 케임브리지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CIC)의 검증된 성공모델을 도입해, 바이오 벤처기업이 창업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렇게 완성될 클러스터는 가칭 ‘CGB-CIC’로, 오는 2026년 2분기 운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CGB-CIC는 △맞춤형 공유 및 단독 오피스 △기업 규모별 다양한 실험실 △첨단 공유 연구장비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차바이오텍은 입주 기업에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뿐만 아니라 기술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모임이 주 1회 운영 예정이며, 글로벌 규모의 포럼도 연 1회 개최해 국내외 산업 전문가, 투자자들과의 교류와 협력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입주 기업은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운영되는 CIC 글로벌 캠퍼스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양은영 차바이오그룹 부사장은 “CGB-CIC를 아시아 대표 바이오 허브로 성장시켜, 세포·유전자치료제 중심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입주 기업들은 기술 개발과 투자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