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보령, 골질환약 ‘엑스브릭’ 판권 확보…삼성에피스와 세번째 협업

보령, ‘엑스브릭’ 국내 영업·마케팅 담당

보령이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의 판권을 확보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보령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인 ‘엑스브릭’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사로서 엑스브릭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은 국내 독점 영업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

엑스지바는 암젠이 개발한 ‘골전이 암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SRE) 예방과 골거대세포종 치료제’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3조원에 이른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암제 ‘온베브지(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엑스브릭까지 국내 파트너십 제품군을 확대하며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양측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우수한 품질력에 보령의 항암제 영업·마케팅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파트너십 품목의 빠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온베브지 매출은 452억원에 이른다.

보령은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항암보조제부터 바이오시밀러에 이르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를 항암 분야에 전문성 있는 보령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환자들에게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고품질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기존 파트너링 성과를 통해 입증된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엑스브릭의 조기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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