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랩스는 자사 스마트 반지형 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가 2024년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00여 년간 유지되어온 커프형 혈압계 중심의 혈압 측정 방식을 세계 최초로 스마트반지형으로 전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카트 비피’는 손가락에 착용해 혈압을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반지형 기기다. 지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고 작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가 승인을 받아 국내 병의원에서 혈압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사용자는 수면 중이나 일상 생활에서 언제 어디서나 반지 착용만으로 혈압을 자동 측정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모바일 앱을 통해 의료진과 공유된다.
이달 기준 전국 1200여 개 병의원에서 카트 비피를 사용하고 있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환자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며 원격 모니터링·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와의 연계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 중이다. 지난 1월 일본 오츠카제약과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의 병원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오므론헬스케어와 공동 브랜드 제품의 유통 계약을 맺으며 일본 시장 공략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카트 비피는 기존 혈압 측정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환자 중심의 진정한 혁신”이라며 “국내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