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던 김해중앙병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를 통해 김해복음병원(병원장 김인열. 사진)에 넘어간다. 17개월만이다.
인수한 김해복음병원은 (의)숭인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심장내과 등 19개 진료과를 가동하고 있다. 김인열 병원장(정형외과)은 숭인의료재단 이사장이기도 하다. 결국 김 병원장이 김해 종합병원 2곳을 함께 갖게 된 셈이다. 계명대 의대 출신으로 옛 부산 침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후 2004년 옛 김해복음병원을 인수해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해복음병원도 막상 자금 여력이 충분할 것인지는 미지수여서 김해중앙병원 인수 과정이 순조로울 것인지 현재 단계에선 가늠하기 쉽지 않다는 게 지역 의료계 전망.
한편, 김해 최대 종합병원에다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도 하던 김해중앙병원은 2023년 10월 운영 중단된 후 회생 절차에 들어갔으나, 1년이 흐른 24년 11월 회생 절차마저 중단됐다.
이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병원 토지와 건물에 대한 일괄 매각을 공고했다. 첫 공매 당시 최저 입찰가는 686억 4000만원. 하지만 유찰됐고, 이후 진행된 2차 공매에서 김해복음병원이 310억원을 써내 낙찰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