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기술지주㈜(대표 강정은)가 미래 성장성 높은 헬스케어 벤처를 비롯, 부산 기반 벤처들의 혁신을 돕는 펀드를 또 하나 결성했다. 이로써 부산대기술지주는 모두 7개 투자조합(단독 GP 5개, Co-GP 2개), 총 358.5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부산대기술지주㈜는 26일 오후 부산대 기술창업 플랫폼(PNU AVEC)에서 전문투자기관 ㈜에스벤처스(공동대표 김현철·도승환)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자(子)펀드 ‘에스-피엔유(S-PNU) 부산지역 혁신투자조합’을 결성했다. 기본 투자금만 136.5억 원 규모다.

투자 기간 4년을 포함해 총 10년간 운용된다. 특히 부산 9대 전략산업, 5대 미래 신산업 분야의 부산 기반 유망 혁신기업들에 약정 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할 계획. 여기서 '부산 기반'이란 것은 부산에 본점이 있거나 연구소 또는 공장을 하나 이상 갖춘 중소 벤처기업을 의미한다.
부산대기술지주와 ㈜에스벤처스가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GP)을 맡고,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가 특별조합원, 부산대산학협력단, (유)젠스퀘어, 동아대산학협력단, ㈜일주지앤에스, 한국선재(주), 동서대산학협력단 등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한다. 또 특허·창업 분야 전문가인 개인 출자자들도 다수 참여한다.
펀드 운용의 중심 역할을 하는 Co-GP들 실력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 부산대기술지주의 김성근 실장은 대학 기술사업화 경력만 22년에 이른다.
그동안 부산대기술지주는 2010년 설립 이후 총 38개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들의 후속 성장을 지원해왔다. 특히 EXIT 수익으로 대학 인근에 PNU AVEC를 건립하는 등 부울경에서 대학 기술 기반의 창업 생태계 조성의 성공 모델을 제시해왔다.
이번 7번째 투자조합 결성에 대해 강정은 대표이사(산학협력단장·도시공학과 교수)는 "최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지역리그(VC)에 선정되면서 ‘에스-피엔유 부산지역혁신투자조합’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 혁신을 불러일으킬 기업들을 발굴하고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또 ㈜에스벤처스 김현철 대표펀드매니저는 투자경력 15년, VC 경력 17년을 보유한 기술 투자 전문가. ㈜맥사이언스, 플래티넘기술투자(주) 임원을 거쳐 2021년 에스벤처스를 설립, 투자 역량을 더 키웠다.
한편, 모(母)펀드에 해당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부산시, 산업은행, 모태펀드, BNK금융지주 등이 약 1,011억 원을 출자해 결성한 지역 펀드. 비수도권 중점 벤처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