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하 신임 병원장은 이날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울산대병원은 암, 심장, 뇌 중증질환의 수술 건수는 부울경에서 1등일 정도로 영남권 대표병원으로 발돋움했다”라며 "앞으로 환자들이 수도권 원정 진료 없이 울산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병원의 발전을 위한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는 중증질환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 품질'을 갖추는 것. 암병원, 심장병원, 뇌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 TOP10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얘기다.
둘째는 환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환자 중심 서비스 체제' 구축. "기다림 없는 병원”(Zero-Waiting)을 목표로 예약, 검사, 치료 과정 전반을 혁신하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겠다는 것.
이어 "병원은 다양한 직종이 협력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감동을 주는 공간”이라며 팀워크와 조직 내 화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노사 문화도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등을 줄이고 화합을 통해 성과가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신장내과 전공인 박 병원장은 울산대 의대 출신으론 처음으로 병원장에 올랐다. 대부분의 울산대 의대 졸업생들처럼 그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전공의, 전임의) 받았다. 2006년 울산대병원 교수진에 합류한 후 인공신장실장, 의료정보실장,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 2년.
한편, 서울대 의대 출신 정융기 전임 병원장은 2017~2024년 8년간 4연임 하며 울산대 의대 부속병원 전환, 3차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신(新)포괄수가제 도입, 전문병원 론칭 등 굵직한 성과를 두루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