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유한양행, 길리어드에 1077억원 HIV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유한양행 본사 사옥

유한양행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HIV(인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076억여원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5.7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유한양행은 2017년과 2018년에도 길리어드사이언스와 HIV 원료의약품 공급을 체결했었다. 2017년 654억원, 2018년 482억원, 446억원 총 3건이다. 이번 계약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와의 원료의약품 계약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HIV는 면역세포를 파괴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바이러스다. 또한 면역 기능이 떨어져 사망에 이르게 하는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의 원인 바이러스이기도 하다. 2012년 HIV 치료제 '트루바다'로 첫 승인을 받은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이후 '젠보야', '빅타비' 등 HIV 관련 포트폴리오를 계속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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