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에 부산 온종합병원이 다시 지정됐다. 2021년 7월 첫 지정된 이후 두 번째. 이에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올해 7월부터 3년간 부울경 권역의 발달장애인들을 집중 치료하게 된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행동 문제를 집중 치료하기 위한 전문 의료시설. 전국 13개 의료기관이 지정돼 있다. 11곳은 서울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등 대학병원. 종합병원은 부산 온종합병원과 경기 성남시의료원 2곳이 지정돼 있다.
온종합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김상엽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은 8일 “그동안 축적해온 발달장애인 교육 및 치료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이들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다.
특히 온종합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그린필하모니'(Green Feel Harmony) 오케스트라를 창단할 계획. 현재 피아노, 바이올린 등 전문 연주자 자원봉사자들이 오케스트라 창단을 앞두고 아동들을 가르치고 있다.
오케스트라가 창단하면 의료전문방송 ‘ONN닥터TV’와 함께 발달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발달장애인은 약 25만 명. 이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엔 발달장애 아동만 3만7000여명(2020년)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