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따뜻하게, 체온 올려주는 겨울철 음식 5
추운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자연스럽게 찾게 된다. 음식을 통해 몸이 따뜻해지면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몸이 가벼워지는데, 이는 체온이 올라가면서 신진대사도 활발해지고 에너지 소비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매일 먹을 수 있으면서, 몸 속 체온을 올려주는 겨울철 대표 음식을 알아본다.
◆ 생강
◆ 귤
겨울에 감기와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인데, 날씨가 추워지면 늘어나는 뇌출혈 예방에도 좋다. 귤은 100g당 60㎎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성인 기준, 비타민C 1일 섭취 권장량은 100㎎이므로, 귤 2개면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귤껍질 안쪽의 하얀 속껍질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귤껍질만 따로 모아 깨끗이 씻은 다음 말려 차로 끓여 마시는 방법이 있다. 귤에는 비타민C 외에도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혈관 건강에 좋은 비타민P,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는 비타민E 등이 풍부하다.
◆ 팥죽
◆ 김치
김치도 훌륭한 겨울철 보온 음식이다. 열성인 고추, 파, 마늘, 갓, 미나리 등을 넣어 담근 식품이기 때문이다. 김장김치는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보충해준다. 특히 김치에는 장에 좋은 젖산과 유산균 및 각종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김치에 풍부한 유산균은 장내 유익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시키고, 변비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유자
유자는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에 과잉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효과도 있다. 단, 유자는 귤보다 신맛이 강해 그냥 먹는 것보단 주로 차나 잼 등의 형태로 만들어 먹는데, 이때 단맛을 내는 감미료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