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의 하나로 맛이 느껴지지 않거나 냄새를 맡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장소나 물건에서 이상하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하기도 한다. 사실 코로나바이러스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리노바이러스 등 후각 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는 다양하다.
그렇다면 어떤 냄새를 주의해야 할까?
연기 냄새가 나는 건 발작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 갑자기 연기 냄새가 나기 시작해 몇 분 정도 지속되는 경우, 증상의 발생 부위는 갈고리이랑(uncus)이라고 불리는 뇌의 내측두엽 후각 영역일 가능성이 높다. 뇌의 비정상적인 전기 방전(electrical discharge)으로 인한 것일 수 있으며 잠재적 원인으로는 뇌종양, 염증, 뇌졸중, 두부 외상에 따른 손상 등이 있다.
착후 증상은 뇌종양의 징후일 수도 있다고 의사들은 경고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종양 외에 냄새를 처리하는 뇌 영역에 낭종(cyst)이나 일부 감염원이 원인일 수도 있다. 착후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보통 아주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화학물질 냄새나 무언가 불에 타는 냄새가 난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두부 손상을 입은 후 후각과 미각을 완전히, 가끔은 영구적으로 잃게 되기도 한다. 뇌 손상을 입은 사람은 후각에 이상이 생긴 후 미각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보고한다. 불행히 외상 후 후각 상실에 대한 좋은 치료법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부상 이후 6개월이 되어도 후각이 돌아오지 않으면, 후각 상실은 영구적일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