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연구진에 따르면 오미크론 폭증 기간 동안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이 위중증으로 입원치료를 받지 않을 백신효과가 처음 2개월 동안 91%에 이르렀다는 것. 그 백신효과는 4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나도 78% 정도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 연구진은 이번 조사를 위해 델타 및 오미크론 파동 기간 동안 10개 주에서 9만3000명의 입원환자 및 24만1000명의 응급실 환자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해당 인원 중 10%가량이 부스터샷 접종자였고, 입원한 환자의 50% 이상이 65세 이상이었다.
전문가들은 메신저리복핵산(mRNA) 백신의 1, 2차 접종 때 비슷한 수치를 보여줬기에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앨버트 코 교수(역학)는 워싱턴포트스트(WP)와 인터뷰에서 “부스터샷을 맞을 때마다 미래에 만나게 될 다양한 변이에 대한 우리의 면역 반응은 더 넓어지지 결코 좁아지지 않는다”면서 “지금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얼마 후 또다른 변이가 나타나 새로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 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5개월 이후에는 추가 부스터샷을 맞아야 함을 시사하는 조사결과이기도 하다. 미국 앨러배마대 버밍엄캠퍼스(UAB)의 진 마라조 교수(전염병학)는 “백신이 감염을 막아줄 것이라는 초창기 발상이 비현실적이었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변이가 계속 진화하면서 감염력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그 결과를 완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MMWR에는 mRNA 백신 1,2차 접종 때에 비해 부스터샷(3차 접종)의 부작용이 덜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서도 실렸다.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ERS)의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부스터샷의 부작용 사례의 92%는 심각한 것이 아니었으며 두통, 발열, 근육통이 가장 흔했다. 또 백신 안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인 V-safe 데이터 분석결과 부스터샷 접종 후 의료 관리가 필요한 사례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CDC는 미국에서는 약 9100만명의 미국인이 부스터샷을 맞았으며 그중 800만 명은 4개월 이전에 접종한 것으로 집계했다.
두 보고서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보고서는 ( https://www.cdc.gov/mmwr/volumes/71/wr/mm7107e2.htm?s_cid=mm7107e2_w이고 두 번째 보고서는 https://www.cdc.gov/mmwr/volumes/71/wr/mm7107e1.htm?s_cid=mm7107e1_w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