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6일 (목)

삼성바이오 삼페넷, 허셉틴 대비 부작용↓ 생존율 '유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이 허셉틴 대비 부작용은 적고 생존율은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유방암 치료제 삼페넷(SB3, 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투약 완료 후 1년 추적 임상 결과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8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 결과는 기존 임상 시험 이후 5년간 진행되는 추적 임상 시험 중 최초 1년의 결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페넷과 허셉틴 투약 완료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실시했다. 추적 관찰 기간 평균은 삼페넷 30.1개월, 허셉틴 30.2개월이었다.

이번 임상 시험은 좌심실 수축기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치인 좌심실 박출률(LVEF)과 폐 혈액의 정체나 정맥 액에 울혈이 생긴 상태인 울혈성 심부전증(CHF) 등 심장 질환을 비롯해 무사건 생존율(EFS), 전체 생존율(OS)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좌심실 박출률의 감소가 나타났던 환자는 삼페넷 1명, 허셉틴 2명이었다. 중대한 울혈성 심부전증 또는 심장 관련 부작용은 두 집단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24개월 시점에 측정한 무사건 생존율은 삼페넷 96.7%, 허셉틴 94.3%, 전체 생존율은 삼페넷 100.0%, 허셉틴 99.4% 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철 임상의학본부장은 “이번 추적 임상 시험을 통해 삼페넷의 심장 질환 부작용이 적고 생존율이 오리지네이터(허셉틴)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삼페넷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이다. 올해 3월 유럽과 한국에 출시했으며, 유럽에서는 MSD, 한국은 대웅제약이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미국은 작년(2017년) 12월에 식품의약국(FDA)에 판매 허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 중이다.

[사진=shutterstock]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