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뇌 조사해 우울증 위험 미리 알아낸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특정 신경망 연관성 있어

이제까지는 가족력에 의거해 우울증 위험이 높거나 낮은 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뇌를 비교했지만 뇌의 신체적 차이가 우울증의 생체 표지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로 불리는 뇌의 신경망이 우울증 위험이 낮은 사람과 비교해 높은 사람들과 강력한 관련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DMN는 뇌가 활동하지 않을 때 작동하는 일련의 뇌 부위를 일컫는다.

연구에 따르면 DMN은 사람들이 뭔가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있을 때 더 활성화 되는데 주요 우울장애가 있는 사람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양한 우울증 위험 수준에 있는 사람들의 뇌 영역을 조사함으로써 우울장애가 발생하기 전에 뇌가 어떤 형태를 띠는지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를 사용해 다양한 우울증 위험 수준에 있는 111명의 뇌를 색인화 했다. 그 결과, 우울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DMN에 엄청 나게 많은 수의 연결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미르나 바이스만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DMN의 움직임을 조사함으로써 우울장애가 발생할 위험이 큰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며 “이는 우울장애를 미리 예방하고 조기에 중재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정신약물학(Neuropsychopharmacology) 저널’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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