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3일 (월)

채식주의자 되는 사람 따로 있다

여성, 싱글족, 진보주의자에 많아

혼자 사는 사람은 결혼한 사람들보다 채식주의자가 되기 쉽다. 최근 여론 조사 기관인 갤럽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혼자 사는 싱글족은 8%, 결혼한 사람들은 5%가 채식주의자였다.

미국에서 자칭 채식주의자라고 밝힌 사람들의 숫자는 과거 10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살펴봤을 때 거의 차이가 없었다. 1999년 5%, 2001년 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서 18세 이상 성인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채식주의는 상당히 드문 편이며, 급격히 인기가 오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수그러들지도 않는 생활습관”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2%는 육식은 전혀 입에 대지도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들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채식주의라고 생각하는 여성은 7%, 남성은 4%였다. 18~29세에서는 5%, 30~49세에서는 4%, 50~64세와 65세 이상에서는 각각 7%였다. 학력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고등학교 졸업자나 대학 이하 학력에서는 6%, 대학 졸업자는 3%, 대학원 이상은 5%가 채식주의자로 생각했다. 그리고 진보주의자들은 7%를 차지하여 각각 5%인 중도주의자와 보수주의자들보다 약간 많았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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