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31일 (금)

“담배 끊어라” 휴대폰 문자, 효과 높다

말보다 문자 메시지 받으면 통제력 높아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골초에게 말로 담배를 끊으라고 하는 것보다 휴대폰 문자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을 위해서 담배를 끊어야 한다”고

말로 하는 것보다 “담배는 소중한 자녀의 건강을 해친다”고 명시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더 명료하게 먹힌다는 것.

미국 오레곤대학교 심리학자 엘리어트 버크만 박사는 중독성이 심한 흡연자 27명의

뇌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살펴봤다. 그 결과 이들이 담배 피우고 싶은

욕구를 느낄 때마다 뇌에서 통제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상당한 갈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생각보다 뇌는 흡연 욕구가 생길 때 피울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이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저널에 소개됐다.

연구진은 두 번째 연구에서 흡연자들에게 3주일간 하루 8통의 금연 독려 문자를

보냈다. 그 결과 이들은 담배 생각이 날 때 문자를 보고 흡연 욕구를 참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문자 메시지는 가장 값싸고 효과가 좋은 금연 운동”이라면서도 “하지만

제한된 수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구결과는 ‘건강심리(Health Psychology)’에 소개되었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 데이 등이 11일 보도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