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튀긴 생선 많이 먹으면 뇌졸중 위험

생선 튀기면 오메가3 성분 파괴돼 없어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튀긴 생선을 너무 자주 먹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팀은 ‘지역별 인종별 뇌졸중 차이의 원인’ 조사에 참여한

2만 1,67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65세로 그 가운데 54%는 미국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들이 많다는 미시시피 주, 앨라배마 주, 아칸소 주 등 이른바 ‘뇌졸중

벨트(Stroke belt)' 지역 사람들이었다. 이 벨트 지역은 고기와 스테이크는 물론

양파와 토마토까지 튀기는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환자

비율이 다른 곳보다 높다.

연구진은 각각의 사람들에게 스스로 느끼는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조개, 참치,

굴, 튀긴 생선, 튀기지 않은 생선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 물었다.

그 결과 ‘뇌졸중 벨트’에 사는 사람이 다른 지역 사람보다 튀긴 생선을 먹는

비율이 30% 높았다. ‘뇌졸중 벨트’ 중에서도 특히 뇌졸중 환자가 많은 일부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47%나 더 많이 튀긴 생선을 먹었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생선에는 뇌졸중을 미리 막아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지만

튀겨서 요리하면 이 성분이 모두 사라진다.

연구진은 “튀긴 생선을 자주 먹는 식생활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학저널(the journal Neurology)’에 실렸으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온라인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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