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3일 (목)

머리 많이 써도 뇌의 포도당 소비는 비슷

머리 쓰는 일보다 운동하면 포도당 소비 활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하는 공부가 어렵고 쉽고의 차이에 상관없이 뇌에서 소비하는 포도당 규모는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려운 수학문제 등을 끝까지 풀어내는 데 의지력이 필요하고

머리를 많이 써야 하면 뇌에서 포도당 소비가 높아진다는 기존 연구결과를 반박하는

내용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로버트 쿠르즈반 박사 연구진은 다양한 난이도의 컴퓨터

작업 등 일의 종류와 강도에 따른 뇌에서의 포도당 소비율을 측정했다. 뇌는 사람

신체의 전체 칼로리 소비의 4분의 1을 소비한다.

그 결과 작업의 어렵고 쉬운 정도와 상관없이 뇌에서의 포도당 소비량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의지력, 자기절제력 등을 많이 필요로 하는 활동이라도 뇌는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는 것.

반면 머리를 쓰는 일에 비해 뇌에서 더 많은 당소비가 일어나도록 하는 활동은

운동인 것으로 밝혀졌다.

쿠르즈반 박사는 "전기 공급이 충분치 않아 컴퓨터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아니듯 포도당은 뇌 활동을 원활히 하는 데 중요하지만 포도당 소비율이 뇌 활동의

종류와 관련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에 발표됐으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이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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