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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먼저 환자에게 들어라!

<안기종의 환우 이야기> “환자는 말하고 싶다” 환자들이 환자단체를 찾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민원’ 때문이다. 의료민원은 내용에 따라 유형이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으로 4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가 ‘고충 토로형’이다. 화가 나고 속이 터지니까 자기 사연을…

‘암 전이 억제’ 획기적 신물질 찾았다

항암제 개발 추진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가 전이되는 것을 막는 새로운 물질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 신물질은 기존 약과는 다른 경로로 암 전이를 차단해 앞으로 상용화에 성공하면 세계적인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 김성훈 (서울대 제약학과 교수) 단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구진의 독창적 연구를 통해 신약…

“간질환 환자에 술은 불난 데 기름 붓는 격”

7월 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대회의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간암 치료의 일선에서 암과 싸우는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6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 ‘Bridge Over Troubled Water’가 울려 펴졌다. 아시아태평양간암전문가모임(APPLE)의 네 번째 연례행사였다.…

식품학자가 꼽은 우리 주변 건강식품 10가지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음식 선택에 고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공식품을 자제하고 자연산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몸에 좋은 건강식품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이다. 영국 리즈대 식품과학과 게리 윌리엄 교수팀이 선정한 ‘식품 학자가 꼽은 건강식품 10가지’를 소개한다. 1. 사과 = 식이섬유가 많아…

“칼잡이가 칼을 안 써?” 비아냥 속 새 수술 비법 개발

1995년 연세대 의대 노성훈 교수(59)는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자신의 위암 수술 장면을 비디오로 발표했다. 의사들이 웅성거렸다. 한 편 놀라는 눈치, 한 편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노 교수는 신경외과나 정형외과에서 주로 쓰던 전기소작기로 암 부위를 자르고 지진 다음 자동연결기로 마무리했다. 메스를 쓰지 않는 새 수술법이었다. 수술 시간은 기존…

폐암도 3명중 2명이 극복…5년 생존율 65%

  국립암센터 환자 격려식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에서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 3명중 2명이 암을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2007년 11월~2008년 10월까지 이 센터에서 수술 받은 폐암환자 330명 중 5년 이상 생존한 환자가 216명(65%)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유방암에 겁먹지 마라” 5년 생존율 92.3%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 조사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지난 20년 새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 안세현·손병호·이종원 교수팀이 1989~2008년까지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1만1215명의 5년 생존율을 추적 관찰한 결과다. 그 결과, 2003~2008년 유방암 환자의 5년…

오늘은 임신부의 날… 임신부에 좋은 음식들

  10월 10일 ‘임신부의 날’을 맞아 임신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신부는 자신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을 위해 임신전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는 “임신부는 건강에 해로운 지방이나 당류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며 엄마와 아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했다.…

배우 이의정도 앓았던 뇌종양, 어떤 병인가

가수 로티플스카이가 뇌종양으로 사망한 가운데 배우 이의정과 가수 김혜연 등도 최근 방송에서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뇌종양은 두개강 내에 생긴 종양으로 매년 국내에서만 2,500명~4,500명가량의 환자를 새롭게 발생시키는 병이다. 뇌종양의 일반적 증세는 두통, 메스꺼움, 시력저하, 부종, 보행장애,…

‘신의 식품’ 버섯, 지금이 맛과 영양 절정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맛도 좋은 가을 제철 음식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 많아 환절기에 먹으면 더욱 좋다. 10월이 맛과 영양이 절정인 버섯은 고대 그리스와 로만인들이 ‘신의 식품’이라고 부를 만큼 식이섬유, 비타민, 철분 등 영양이 풍부한 음식이다. 1. 송이버섯=농림수산식품부의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버섯의 다당류에는…

전립샘암 환자에 하루 한잔의 커피는 약

  하루에 한잔씩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전립샘암 환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가 630명의 전립샘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미국 UPI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센터의 연구원 자넷…

최인호 앗아간 침샘암은 어떤 병인가

귀·턱 밑 등에 뭔가 튀어나오면… 소설가 최인호 씨가 25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68세. ‘별들의 고향’을 비롯한 무수한 히트작을 내면서 ‘영원한 청년작가’로 불려온 고인은 2008년 침샘암이 발병해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와 요양을 계속해 왔다. 고인은 추석 당일인 19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병세가 악화해 결국 눈을 감았다. 고인을 쓰러뜨린…

몸에 좋은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마늘은 몸에 좋은 건강 식품이다. 면역력 강화와 노화방지,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하지만 독특한 냄새와 향 때문에 꺼려하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하면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을까? ♦ 냄새와 향을 줄이려면 마늘의 냄새와 향 때문에 고민이라면 파슬리를 활용해 보자. 파슬리에 함유된 엽록소가 냄새를…

하루 두 잔, 블랙으로… 커피의 건강학

  최근 커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의 항암, 항노화 등의 유익한 효과가 밝혀지면서 과연 커피를 마셔야 할지, 마시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과연 커피는 비만의 원인인가? 커피가 비만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것은 설탕과 분말크림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블랙커피 1잔은 단지 5kcal의 열량을 낼 뿐이다. 그러나 커피 1티스푼에…

브로콜리 자외선도 차단, 선크림보다 강력

브로콜리는 짙은 녹색으로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다.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브로콜리는 유방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며 뼈의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영국영양저널’ 등에 개재된 브로콜리의 효능에 대해 소개한다. ♦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분자약물학자인…

흡연자의 과일 복숭아, 구워 먹으면 더 좋다

  복숭아는 몸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담배피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몸 안의 독성을 없애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대표적인 건강식품 복숭아에 대해 알아보자. ♦구워먹으면 영양소 섭취에 더 좋아 ‘슈퍼푸드’에 빠지지 않는 복숭아는 구운 뒤…

의사가 추천한 ‘요즘 꼭 먹어야 하는 것’

식이섬유·안토시아닌 풍부 요즘이 제철인 가지는 원산지가 인도로 추정되고 있다. 가지를 처음 본 유럽인들이 달걀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가지는 ‘에그플랜트(eggplant·달걀식물)’로 불리게 됐다.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가지는 중국을 거쳐 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달걀 모양의 서양 가지와는 달리 길쭉한 모양이다. 하지만 맛이나 영양소…

“입 안의 박테리아가 대장암 유발”

입 안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가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암유전자를 활성화시켜 대장암을 유발한다는 2편의 논문이 잇따라 발표됐다. 우리 몸 안의 박테리아는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거나 음식물 소화에 관여하면서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지만 일부 박테리아는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 웬디 가렛 박사 연구팀은 입 속의 ‘푸소박테리아’를…

미란다 커 몸매 비결도 이거였어?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몸매 관리 비결로 꼽은 아사이베리가 다시 화제에 올랐다. 7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은 항산화물질이 가득해 ‘슈퍼 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아사이베리의 열풍에 대해 소개했다. 아사이베리는 완벽 몸매로 인기몰이중인 미란다 커가 지난달 유튜브 영상을 통해 몸매 관리 비법으로 꼽아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미란다…

열무, 맛만 시원한줄 알았더니 효능도 ‘엄청’

비빔밥과 국수로 먹으면… 무더위에 지치고 힘든 요즘 같은 때. 입맛도 살리고 몸에도 좋은 먹거리는 없을까.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열무다. 주로 김치로 담가 먹는 열무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 여름철 채소 보양식으로 꼽힌다. 열무는 사시사철 나오지만 여름에는 생육기간이 25일 전후로 짧아 여름이 제철인 채소다.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