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촉진하는 그렐린 투여 연구 결과 발표

심부전엔 ‘배고픔 호르몬’? 새 연구 결과 주목

심부전이란 심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부전의 위험 요인에는 관상동맥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으며, 운동 부족이나 나트륨 섭취 과다와 같은 생활 습관 측면의 요소들 역시 심부전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심부전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와 약물…

코로나19 기원 밝혀지나…바이든, 정보 공개법 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기원법에 서명했다. 법안은 시행 90일 이내에 우한 연구소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재적 연결을 비롯해 모든관련  정보의 공개 제한을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공개하려는 의회의 목표에 공감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심장, 우리의 시간 인식을 바꾼다

시시각각 변하는 심장 박동이 소리를 느끼는 시간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넬대 심리학 연구팀은 학생들에게 심전도 기기로 심장 박동의 길이를 정확하게 측정한 다음, 짧은 소리의 길이를 추정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심장 박동 간격이 길었던 이들이 소리를 더 길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연구의 수석저자이자 코넬대…

생쥐 연구서 장 건강과 운동 연관 드러나

뛰면 황홀한 ‘러너스하이’…건강한 장이 만든다?

장 건강이 운동 습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우리 몸의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이 운동 의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WP는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 상태는 운동을 꾸준히 하도록 독려할 수도 있으며, 운동을 건넊뛰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들로…

포장된 길만 걷는다고?…50살 이후 몸 망치는 운동습관 5

나이가 들수록 운동은 중요하다. 중년이후 현저하게 줄어드는 근육량, 골밀도, 균형감각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운동은 수명 연장은 물론 각종 질병 예방에 필수적이다. 무턱대고 운동을 한다고 건강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합리적인 운동 계획을 세워야 건강한 중년기를 맞을 수 있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은 최근…

치매에 걸려도…음악은 어떻게 기억을 되살릴까?

치매 환자들은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종종 일부 환자들은 과거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가 들리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따라 부르기도 한다. 과연 음악은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치매 환자에게도 생생한 기억을 떠올리게 도와주는 음악의 능력은 뇌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면서 "음악은…

[오늘의 건강]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오늘부터 무료 접종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이다.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보다 4∼8도가량 높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오늘의 건강]

일상에서 ‘감사’가 중요한 이유

27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은 영하권으로 춥지만 낮부터 전국 대부분이 영상 10도 이상으로 올라 따뜻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고 예보했다. 오늘의 건강=일상은 흔히 '지루함'이라는 단어와 연결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하루를 우울하게 돌아보기도 한다.…

오십견은 수술로?… “제대로 알아야 고쳐”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매년 날씨가 풀리면 야외 스포츠 등 신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근골격계 질환이 늘어난다.   관절 퇴행으로 더욱 취약한 중년층 이상의 어깨관절 통증은 ‘오십견’이란 별칭이 붙을 만큼 매우 흔하다. 다만 어깨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은 다양하다.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은 명확한 원인을 몰라…

전세계적으로 불법적 사용 늘어

모르핀보다 70배 강력…신규 마약류 지정된 ‘에타젠’?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는 ‘에타젠(Etazene)’이 신규 임시마약류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에타젠(Etazene)’ 등 2종을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 1군으로 새롭게 지정되는 ‘에타젠(Etazene)’은 국내서 이미 마약으로 지정된 ‘에토니타젠(Etonitazene)’과 유사한 구조와 효과를 나타내는 합성…

김치=다이어트 식품?…장 건강도 챙기자

김치가 비만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표적 전통음식인 김치는 다양한 효능으로 유명하다. 특히 김치 속 유산균은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가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을 유도해 비만 및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을 개선하는 새로운 작용…

“질외사정, 좋아하는 피임법” 산부인과 의사 방송 뒤늦게 논란

현직 산부인과 의사가 유튜브 방송에서 '질외사정'을 피임법으로 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와이퀸산부인과의 김지연 대표 원장은 유튜브 채널 '의사언니의 She it Y' 방송에서 질외사정이 생각보다 괜찮은 피임방법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2년 전 업로드 되기는 했지만, 최근 트위터를 통해 널리 퍼지면서 다시 논란이 됐다. 김 원장은 피임과…

조리방법은 찜과 삶기

“‘다리’ 없는 고기가 최고”…중국 최고지도자 장수의 비결은?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사망했다. 향년 96세다.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 언론은 장 전 주석은 백혈병과 다발성 장기 부전 등으로 치료받아왔다고 밝혔다. 장 전 주석은 1949년 신중국 설립 이후 마오쩌둥(毛澤東), 덩샤오핑(鄧小平)에 이어 중국을 이끈 3세대 지도자다. 1989년부터 2002년까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