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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3세대 항암제 'PD-1 억제제'+'AXL 억제제' 병용요법 가능성 확인

4기 위암, 생존율 개선 기대… ‘면역 항암제’ 내성 극복 방안 제시

위암 말기인 4기 단계에서 3세대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항암치료 요법이 제시됐다. 해당 항암요법은 기존의 약물 내성을 극복할 수 있어 향후 말기 위암 환자의 생존률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팀은 말기 위암 환자에 대해 3세대 항암제인 'PD-1 억제제'와 'AXL 억제제'를 활용한 병용요법을 제시했다.…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화학요법 치료 6번...6개의 줄이 선명히 나타나

“손톱에 6개씩 하얀 줄이”…신기한 현상, 암환자에 무슨 일?

한 남성의 손톱에 하얀 줄이 줄줄이 선명하게 생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어떤 이유일까.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절반 정도 진행했을 무렵 손톱에 가로로 줄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검사 결과, 각 손톱에 생긴 6개의 선명한 선은 그가 받은 6번의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것이었다.…

“간병은 스트레스”…그러나 도리어 회복탄력성 높이고 우울증 누그러뜨릴 수도 있어

아픈 엄마 돌보면 오히려 우울증 나아진다?…왜일까?

돌봐야 할 늙은 부모나 아픈 배우자가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이다. 하지만 병든 엄마를 돌보면 오히려 우울증을 누그러뜨리고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색다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연구팀은 늙고 병든 엄마를 둔 50세 이상 자녀 약 480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복 탄력성(적응 유연성)은…

[김용의 헬스앤]

병원에서 병 얻고 다친다… ‘환자 안전’ 어디에?

아픈 사람은 병원에 가면 안정감을 느낀다. 위급한 환자와 가족은 응급실에 도착하면 “이젠 살았다”며 안도하기도 한다. 첨단 시설에 우수한 의료진이 많은 병원은 입원실 구하기도 어렵다. 100세 시대에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의 필수 요소는 ‘좋은 병원’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다. 멀리 떨어진 공기 맑은 곳에서 ‘자연인’처럼 살면 위급…

'죽음'에 대한 관심 증가와 인식 변화가 원인

‘삶의 마무리’…나를 위한 소중한 선택, 연명의료결정!

'존엄한 죽음'을 찾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2018년 2월)된 지 3년 6개월 만인 2021년 8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100만명을 돌파했고, 그 뒤로 2년 2개월이 흐른 지난 10월에는 200만명(204만2554)을 넘겼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나와 함께 사용 시 효과 좋아

치명적 피부암 ‘흑색종’ 치료길 열려…mRNA 백신이 생존율 높여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흑색종 백신이 악성 피부암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데 피부암 중에 가장 치명적이다.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된 흑색종 백신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mRNA 백신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모더나와 또 다른…

암으로 팔 절단… 생체 인공 팔 장착한 최고령 환자 등극

“최고령 로봇팔 할머니”…84세에 ‘생체 인공팔’ 이식 받은 사연은?

암으로 팔을 절단한 80대 할머니가 ‘생체 공학 인공 팔’을 이식한 최고령 환자가 됐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선은 독일 뷔르츠부르크에 거주하는 크리스타 슈버트(84)의 사연을 소개했다. 활동적인 성격의 크리스타는 사이클링, 정원 가꾸기, 수공예품 만들기 등 손을 사용하는 다양한 취미를 즐겨왔다. 강아지 찰리와 매일 산책을 하는 것도 소중한 일상이었다.…

극도의 피로감, 사고력이나 근력 저하 증상 나타날 수도

허리 아픈 게 만성 염증 때문…어떤 식품이 좋을까?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만성 염증이다. 급성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백혈구를 감염 혹은 부상 부위에 보내 치유가 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통증과 종창으로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 염증은 오랫동안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베트남 북부나 중부의 걱 생과에서 추출한 오일인지 살펴봐야

암환자에게 좋은 항암 과일 따로 있다?… ‘이것’이 으뜸

항암치료는 수술 전 암세포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 후 전이와 재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지만 동시에 각종 부작용을 수반한다.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몸이 쇠약해지기 쉬운 항암 치료 중에는 양질의 식사를 통해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이때는 항암 치료로 저하된 식욕을 돋우고, 암세포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되는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암치료법인 CAR-T요법 루푸스, 전신경화증, 중증 근무력증에도 효과

자가면역질환에 암치료법 적용했더니 놀라운 일이?

암치료를 위해 개발된 CAR-T 요법(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T세포 요법)이 루푸스를 비롯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반가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혈액학회(ASH) 회의에서 소개된 독일 에를랑겐 대학병원의 발표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코 염증 얼굴 발진과 심한 숙취…정밀검사했더니 “호지킨 림프종”

“술 두 잔에 구토” 숙취인 줄…‘이 암’ 진단 20대女, 무슨 사연?

뉴질랜드의 젊은 여성이 술을 두 잔만 마셔도 심한 숙취를 느꼈지만 이를 애써 무시했다. 하지만 피를 토하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바뀌어 병원에서 검사를 했다. 결국 ‘호지킨 림프종’이라는 암에 걸렸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수영 강사 겸 꽃 장식가(플로리스트)인 포피 베글리(20)는 2022년 4월 구토, 코 내부 염증,…

희귀암 복막가성점액종 진단 받은 여성...본인 장례식도 계획, 8개 장기 적출 후 회복 중

“심한 생리통인 줄”…배 아파 몸속 8개 장기 없앤 女, 왜?

복통을 심한 생리통으로 오인한 한 여성이 희귀한 암 진단을 받고 몸속에 8개의 장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석시스주에 거주하는 페이 루이즈(39)는 몇 년 전부터 생리 기간을 전후해 심한 생리통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날카롭고 지속적인 통증이 생리 기간 외에도 나타나기 시작하자…

맘모그라피+유방초음파 병행으로 진단율 높여

정기 검진 중요한 유방암… ‘치밀유방’이라면 어떻게?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1위로, 여성 암 환자 중 20%가 유방암이다. 남성도 유방암에 걸리는데, 유방암 환자 약 200명 중 1명은 남성으로, 50대 후반~60대 초반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미국에서는 유방암이 전체 암 중에서 2위, 영국에서는 유방암이 전체 암 중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환자가 많다. 한국도 미국이나 영국처럼 될 가능성이 크다고…

환자 선별에 도움주는 지표 만들어...이화의료원 주관한 국내 6개 대학병원 공동 연구

간암 치료, 차라리 잘라내는 게 효과적인 경우?

국내 의료진이 절제 가능한 중간 병기의 간암에서 일부 환자의 경우 간 절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로써 의료진은 치료 방식 선택에 도움을 줄 객관적 가이드를 더 얻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제1저자),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공동책임저자),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신동현 교수(공동책임저자) 연구팀(이하…

고구마도 탄수화물 풍부... 저녁에 먹는다면 적은 양의 고구마만 먹어야

아침 사과 저녁 고구마 먹었더니…체중에 변화가?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金), 저녁에 먹으면 독(毒)이라는 말이 있다. 반면에 아침 공복의 고구마는 위에 나빠 저녁에 먹는 게 좋다는 얘기가 있다. 맞는 것일까? 둘 다 건강식품인데 꼭 아침, 저녁을 구분해서 먹어야 할까? 사과의 위액 분비 촉진 효과... 저녁에 특히 나빠? 위 점막이 안 좋은 사람이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위액이 많이 나와…

겸상적혈구병, 유전자가위 활용 치료법 개발에도... '그림의 떡'

75%가 아프리카 환자인 희귀 혈액병…치료약은 수십억 원?

전 세계 환자의 75%가 빈국이 모여있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겸상적혈구병(SDC)에 대한 두 가지 획기적인 유전자 치료법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그렇지만, 치료제 비용만 수백만 달러(수십억 원)에 이르는 가격이라 정작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겐 ‘그림의 떡’과 같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9일(이하 현지시간)…

비둘기 배설물 등에 접촉 시 바이러스 감염...야생 조류 만지거나 분변 조심해야

“비둘기가 전염시켰다”…2살 여아 죽게한 ‘이 바이러스’는?

최근 호주에서 두 살배기 아기가 비둘기 등 가금류를 통해 걸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사건이 보고됐다. 7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미러 등에 따르면 호주 여아가 비둘기로 추정되는 가금류의 바이러스에 옮아 사망했다. 당시 백혈병 투병 중이던 이 아기는 2차 항암치료를 마친 상태였다. 아픈 사람이나 애완동물과 접촉하거나, 여행을 다녀온 적도 없음에도…

부산양산대병원서 항암치료 중 중태 빠져...혈소판 부족증도 진단

“백혈병 어머니를 살려주세요”…RH-O형 혈소판 급구

희귀 혈액형 RH-O형 헌혈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환자와 가족이 있다. 8일 헌혈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인 '피플'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김혜령 씨는 백혈병 환자인 어머니 이보영 씨를 위해 긴급 헌혈을 요청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인 이 씨는 양산부산대병원에서 3차 항암치료 중이다. 혈소판 감소증도 진단받은 이 씨는 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