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일란성 쌍둥이가 생김새는 똑같지만 외모나 성격이 조금씩 다른 것은
유전자가 100% 같아도 태어난 후 환경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미국 알라바마 대와 네덜란드, 스웨덴의 공동 연구팀은 일란성 쌍둥이의
유전자가 100% 똑같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6일 발행된 ‘미국인간유전학(American
Human…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5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서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해 조사한 결과 416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5일 당부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품과 물을 통해서 전염된다. 흔히
설사를 동반하며 2~3일 후 회복되지만 영유아나 노인에게 발생하면 증상이 심할 수…
향기로 치료하는 아로마테라피가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재니스 키콜트 글라저 박사팀은 아로마테라피가 면역력
강화, 통증조절, 상처 치료 등의 효과를 갖고 있지 않다고 의학지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3월호에 발표했다.
아로마테라피는 향기 나는 식물에서 추출한…
집안에 알레르기를 만들어 내는 알레르겐이 많을수록 천식환자의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립환경건강학연구원(NIEHS·The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과 미국 아이오와대 공동 연구팀은 가정 내 알레르겐과 천식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성격이
매우 급하고 논쟁을 좋아하는 친구가 가까이에 있어서 다혈질이기는 마찬가지인 나와
자주 부딪치곤 한다. 이 친구는 매사 알과 닭의 순서를 교훈하는 것이 주특기인데
논쟁을 즐기기는 해도 나는 딱히 닭과 알의 순서에는 관심이 덜해서 친구를 맥빠지게
한다. 한동안 잠잠하던 친구가 요즈음 관심있는 일은 매사에 원인과 결과를 단순명료하게…
손을 하루 10번 이상 씻는 사람은 접촉성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케이스메디컬센터의 수잔 네도로스트 교수팀은 최근 연구결과 하루 10번
이상 손을 씻는 사람은 홍반, 가려움증 등을 겪는 접촉성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피부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지난 16일, 유럽연합(EU)
식품안전청(EFSA·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은 지난 12일 복제된 소, 돼지,
염소 등에서 나온 고기와 유제품도 안전하다는 입장을 연이어 내놓았다.
세종대 식품공학과 경규향 교수는…
콩에 들어 있는 아이소플라본이 폐경기 안면홍조증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의대 부속 배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의 조지 블랙번 박사팀은
폐경기 여성이 콩을 섭취하면 홍조증이 절반 이상 완화된다고 의학전문지 《폐경기(Menopause)》
1월호에 발표했다.
홍조증은 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약간의 온도 차이에도 얼굴이 금세 달아올라…
주로 여성에게서 관찰되는 거식증이 여자 쌍둥이 형제를 둔 남자에게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섹스대 마르코 프로코피 박사와 캐나다 워터루대 폴 마리오뜨 박사가 쌍둥이들을
공동 연구한 결과 여자 쌍둥이 형제를 둔 남자는 태아일 때 자궁 내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식욕감퇴 현상이 두드러져 거식증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고…
‘남성(男性)’강화 음식'에 대한 관심은 서양인이라고 예외가 아닌 듯하다.
미국의 건강의료 포털 웹엠디(WebMD)는 여성이 유방암 예방을 위해 양파, 다시마 등을 찾고 임신 중 건강한 출산을 위해 우유와
생선, 견과류 등을 챙겨먹듯 남성(男性)도 특정 음식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굴, 바나나, 브라질땅콩,…
고기를 주로 먹는 일명 ‘황제 다이어트’가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 예방심장학과 마이클 밀러 박사팀은 황제 다이어트가
심장과 동맥의 연결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관도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열린 미국심장협회 회의에서 발표했다.
박사팀은 한 달 동안 황제 다이어트, 사우스비치 다이어트,…
매일 양파를 먹으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식품연구소(IFR)의 폴 크룬 박사팀은 양파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이라는
물질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학술지 ‘동맥경화증’
최신호에 발표했다.
케르세틴은 양파 외에도 차, 사과, 레드 와인 등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색소다.…
건강한 식사와 생활 습관이 여성의 불임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하버드대 영양학과 호르헤 차바로 박사팀은 기혼여성 1만7,544명을 대상으로
식사·생활 습관과 불임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산부인과저널(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
연구결과 불임 위험이…
녹차, 홍차 등 매일 한 잔 이상의 차를 마시면 골다공증이 될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호주의대 아만다 데빈 박사팀은 매일 차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 밀도가 높았다고 미국임상영양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 최근호에 발표했다.…
귤껍질이 암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 약대 훈 탄 박사팀은 귤껍질에 함유된 ‘살베스트롤 Q40’ 성분이
암세포에 있는 ‘P450 CYP1B1’이라는 효소와 만나면 독성물질로 변해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살베스트롤 Q40이 암세포와 마주치면 폭탄으로 변해 제거해
버린다는 것.
박사팀은 특히 유방암,…
뇌를 전류로 자극하는 ‘뇌심부전기자극술’로 의식 없이 6년 동안 살던 환자가
깨어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신경회복센터 알리 레자이 박사는 뇌에 지속적인 전기자극을
주는 방법으로 준식물인간의 의식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
레자이 박사는 “눈과 손가락만 간신히 움직이는…
황우석 박사팀이 체세포를 이용한 핵이식 방법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배아줄기세포가
사실은 ‘처녀생식’으로 만들어진 줄기세포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의대 줄기세포연구소 데일리 교수팀은 쥐에서 만든 처녀생식 줄기세포와
황우석 연구팀의 줄기세포(NT-1)를 비교한 결과 유전적 특성이 일치한다고 2일 ‘셀
스템셀(Cell Stem…
아이를 가졌다면 수은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참치 회, 조개 등 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수은이 몸에 쌓이면 태아가 선천성 뇌성마비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또 저온 살균하지 않은 우유와 치즈 등도 태아의 유산과 조산, 사산 등 치명적인
신생아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소아마비구제모금운동은 임산부의 음식 섭취가 태아에게 미치는…
저는 모기!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호적에 ‘파리 목(目) 모기 과(科)’로 올라 있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