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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쥐 실험에서도 알아보는 ‘미각중독’ 탈출법

단짠 음식 계속 당긴다면…나도 혹시 ‘미각중독’?

한국인들은 유난히 단맛과 짠맛을 좋아한다. 오죽하면 단 음식을 먹고 나면 짠 음식이, 짠 음식을 먹으면 단 음식이 먹고 싶어하기에 '단짠'이라고 표현한 메뉴들까지 나온다. 그러나 이렇게 단짠음식을 찾는 것은 미각 중독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단짠음식’을 얕보면 안되는 이유 인간은 반복적인 자극에 노출되면 점점 둔해진다. 더 높은 만족을…

생고기엔 캠필로박터균, 대장균 등 각종 세균 많아

[건강먹방] 생고기 요리 전에 씻어야 할까?…씻으면 더 위험, 왜?

마트에서 사온 생고기는 사람마다 조리법이 다르다. 야채, 과일 등처럼 생고기도 조리 전 흐르는 물에 헹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사온 그대로 사용하는 이도 있다. 소, 돼지 등 육류 중에서도 생닭은 물에 헹구고 조리하는 일이 흔하다. 생고기 표면에는 캠필로박터균,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캠필로박터균은 전 세계에서 흔한 설사의…

[김현정의 입속 탐험]

마른 입은 무슨 문제가 있을까?

폐렴은 한국인의 노인건강을 가장 빠르게 위협하는 병인데, 60세 이상 폐렴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폐렴에 걸린 노인의 80% 이상은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사망률이 높은 매우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나이가 들면 침도 잘 안 나오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능력이 떨어져, 식도로 가야 할 침이나 음식물이 기도로 잘못 넘어갔을 때 기침으로…

금지 뒤 맨솔 담배 흡연자 25%는 아예 금연

맨솔 못피워? 그럼 끊지뭐 … “판매 금지법 흡연율 낮춰”

멘솔 담배 판매를 아예 금지하는 것이 흡연율 하락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니코틴 및 담배 연구(Nicotine & Tobacco Research)»에 발표된 새 논문에 따르면 멘솔 담배 금지법 시행이후 흡연 인구는 줄었다. 연구에 따르면 국가적 금지 조치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멘솔 담배 흡연율은 국가적으로…

금주 한달 후 술 다시 마시면 몸에 일어나는 반응들

술 끊었다가 다시 마셨더니…더 빨리 취하네? 내 몸에 무슨 일이

올 초 새해를 맞아 지금까지 금주에 성공했다면 정말 축하할 일이다. 피부가 좋아지고, 잠도 더 잘 자며, 기억력이 좋아졌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까지 엄청난 인내심으로 참아냈음에도 결국 다시 술을 마시게 된다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영국 아이뉴스(inews)를 통해 정신과 전문의이자 중독 전문가인 데이비드 맥러플란 박사가 설명한…

음악 들으면 마음속에서 노래 반복되는 이어웜즈 현상 강해져

아침에 들은 음악, 하루 종일 흥얼거려…왜?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와 가사는 하루 종일 흥얼거리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이어웜즈(earworms)라 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지, 어떤 사람들에게 더 강하게 나타는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악심리학(Psychology of Music)》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노래를 듣고 나면 음악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향성,…

끊임없는 형광증백제 논란...독성 전문가, 다른 경로통해서도 몸에 쌓여, 피할수 있다면 피해야

“식당서 이거맞아?”…냅킨 깔고 수저 놔도 될까?

식당에 가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휴지를 뽑아 깔고 수저를 올리는 일이다. 우리나라 ‘종특’이라고 할만한 이 습관, 식탁이 깨끗하지 않을 거 같다는 심리에서 비롯됐다. 앞서 자리에서 먹고간 흔적을 행주로 닦아내도 행주 냄새도 그렇거니와, 식탁 위에 안보이는 잔여물에 대한 찝찝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언뜻 식탁보다 냅킨이 깨끗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도 있다.…

ADHD, 남자 5∼14세· 여자 20∼29세 진료환자 최다

다리 덜덜 떠는 것도? 우리 아이 ADHD 의심 증상

다가오는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부모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ADHD는 학업 부진뿐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치료 중이라면 약을 제대로 먹는지 확인하고, 증세가 의심된다면 진료를 받으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ADHD 증세가 있는 어린이들은 한자리에 앉아…

사회적 지원 받으면 우울증 위험 크게 줄어

“혼자 살고 가난할수록 우울증 위험 커져”

1인 가구가 늘어나며 외로움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외로움이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의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21년 혼자 사는 미국 성인의 6.4%가 우울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미국 성인의 4.1%가 우울증을 느꼈다는 응답과 비교하면 차이가 적지…

기침 줄이는 데는 꿀, 생강, 소금물 가글, 증기 샤워 좋아

위산 올라와 ‘콜록콜록’… 피해야 하는 음식은?

봄이 가까이 왔지만, 콜록콜록 기침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기침의 원인으로는 독감 감기 등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 위산 역류 등을 꼽을 수 있다. 처방약이나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는 게 좋다. 하지만 약 대신 꿀 섭취, 소금물 가글 등 각종 자연요법(가정요법)을 선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자연요법 중 일부는…

생닭 식중독 위험 높아…75℃ 이상에서 속까지 익혀 먹어야

“26일째 생닭고기 뜯어 먹어”…백일간 날고기 먹겠다는 男, 왜?

26일 연속 생 닭고기를 먹은 남성이 화제다. 이름이 존이라고만 밝힌 이 남성은 100일 동안, 또는 병원에 입원하게 될 때까지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계정에 39만 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 남성은 '생닭 실험(Raw Chicken Experiment)'이라는 독특한 여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연구팀 "포괄적 원인이 있을 것"

37주 전에 낳으면 자폐 위험?…”조산이 원인이라 단정하긴 어려워”

일찍 출산하는 조산이 아이 자폐증 위험을 높인다는 기존의 연구를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산은 임신 37주 이전에 아이를 낳는 것을 말한다. 국민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폐증 환자는 2017년 9401명에서 2021년 1만4548명으로 5년 새 65% 늘어났다. 자폐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못했다. 다만 부모로부터 받는 유전적 요인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서식하기 좋은 욕실...살균 세정제로 꼼꼼히 자주 청소해야

건강 잡는 깨끗한 욕실…변기 자주 닦고 수건 말려 사용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집안 내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습도가 높아 세균 등이 서식하기 쉽고 온 가족이 매일 자주 사용하는 욕실은 특별히 신경을 써 관리해야 하는 공간이다. 되도록 자주 살균 세정제를 사용해 각종 세균, 곰팡이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게 좋다고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발병률 월등히 높은 우울증, 자가 면역질환 등

남성도 걸리긴 하지만…여성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 5

여성은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다. 하지만 남성보다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5대 질병과 그 발병 원인 등을 정리했다. 우울증=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박효순의 건강직설]

고령화 대재앙 치매…‘진인사대천명’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65세 이상 노년(고령) 인구가 973만 411명으로 전 국민의 18.96%다. 이는 전년(926만 7290명) 대비 5.0%(46만 3121명) 증가한 수치다. 유엔은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지…

어패류 85도 1분 이상 익히기… 최근 3년 평균 건수보다 2.5배 많아

설에도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이 음식’ 특히 조심!

노로바이러스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설 명절 음식 장만에도 신경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영국서 휴대폰 없는 유년기 만들기 운동...국내 유아동 사용 시간 길어

“스마트폰 쥐는 순간 유년기 끝나”…英학부모들 뭉쳤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과사용을 우려하는 부모 단체가 생겼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이달 초 '스마트폰 없는 유년기를 위한 부모연합(Parents United for a Smartphone-Free Childhood)' 그룹이 왓츠앱에 생겼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학부모이자 데이지 그린웰과 클레어 레이놀즈는 2월 초 자녀들의 스마트폰…

음식 상온에 방치 시 볶음밥 증후군 위험↑...식약처가 안내하는 올바른 보관법은?

“뜨거운 음식, 냉장고 바로 넣어도 된다?”…갑론을박, 진실은?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바로 넣어도 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해외에서 화제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건강·위생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메리 퓨더는 남은 음식을 식히기 위해 바깥에 두고 방치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따뜻한 음식을 냉장고에 빨리 넣을수록 이롭다는 것이다. 그는 “항상 냉장고에 음식을 넣기 전엔 밖에 두고 식혀야 박테리아가…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 자살 충동 증가시켜

“매일 술 마시는 고등학생, 자살 생각 5배 많이 해”

집중적인 금연 광고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흡연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음주 청소년 수도 증가 추세다. 그런데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고등학생은 자살 충동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니코틴, 알코올에 의존하는 청소년은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문헌연구 결과 “그리스 시대엔 ‘가벼운 인지장애’, 로마 시대엔 ’80세 노인 학습 장애’ 표현 등장”

그리스 로마시대에도…과연 ‘치매’ 있었을까?

고대 그리스 시대엔 노화에 의한 경도인지장애(MCI)에 대한 표현이, 로마 시대에는 노화에 의한기억력 장애에 관한 표현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시대엔 알츠하이머병을 연상시키는 심각한 기억 상실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연구팀은 현대사회에서 감염병 수준으로 많이 발생하는 심각한 기억 상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