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의 주치의라고 불리는 혀는, 신체 건강을 가장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현재 상황을 반영하는 기고나이다. 특히 전신 혈액의 통로면서 뇌의 상황까지 알려주기에 따라서 혀를 살펴보면 지금 나의 건강 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혀가 가리키는 우리 몸의 건강 적신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혀가 갈색으로 변했다면
혀에 갈색의 백태같은 이끼가…
50대 자영업자 A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위내시경 결과, 위벽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과 위벽 세포가 장 세포를 닮아가는 ‘장상피화생’(화생성 위염)이 발견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런 현상은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 건강검진을 시행한 KMI한국의학연구소의 상담 의사(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위염 등의 증세가 오래…
입 냄새(구취)는 침의 분비가 감소하는 생리적 원인과 특정 질환 등에 의해 나타난다. 침은 입 안을 마르지 않게 하고, 항균 작용을 통해 입 냄새를 막는다. 침 속에 있는 리소자임과 락토페린이라는 효소가 세균의 세포벽을 녹여 미생물 증식을 막기 때문이다.
침은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오랜 시간 음식물을 먹지 않고 육체적 활동을 할 때 주로 분비가…
아침에 커피, 사과를 먹었더니 속이 쓰려 혼났다는 사람이 있다. 이 경우 공복에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빈 속에 카페인이 많은 커피를 자주 마시면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 등의 원인이 된다. 사과는 산의 종류인 유기산이 들어 있어 공복 상태의 위를 자극할 수 있다. 아침에 커피와 사과를 건강하게 먹는 법은 없을까?
너무나 간단한 방법... “식사 후…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은 물론, 심하면 돌연사 원인이 되기도 하는 부정맥. 평소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부정맥이 취약한 것이 바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혈액 내 염증 물질을 만들어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음주를 하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고열량 식품을 섭취하는 등 2차적인…
지난 몇 달 동안 더부룩함과 소화불량, 속쓰림 등 복잡한 위장증상을 겪어온 40대 중반의 직장인 A씨는 최근 직장인 건강진단에서 위내시경 결과, 장상피화생(화생성위염) 진단을 받았다. 위축성 위염에서 한 단계 진전한 것이라고 의사는 설명했다.
보통 위에 발생하는 병변은 ‘단순 위염-위축성 위염-장상피화생-이형성증-조기 위암’ 이렇게 5단계를 거쳐…
유명 락밴드 YB의 리더 윤도현(51) 씨의 암 투병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 씨는 1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1년 여름 암 진단을 받았고 3년간의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간 암 투병 사실을 부모님이나 팬, 동료 연예인에게 알리지 않고 항암 치료와 연예 활동 일정을 병행했다.
윤 씨가 진단받은 암종은 림프종의…
찌기도 하고 볶아도 먹고,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감자.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에 많이 사놓고 먹다 보면 감자에 싹이 나거나 녹색으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싹이 난 감자는 독성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럼 푸르스름하게 색이 변한 감자는 먹어도 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녹색 감자 역시 먹어서는…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본격 출시됐다. 국내에서만 연간 1,300억 원이 넘는 원외처방실적을 낸 케이캡은 중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해외 5개국에 연이어 출시되면서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인도네시아에 본격 출시했다고…
더운 여름, 저녁을 이미 먹었지만 그냥 잠들기에는 아쉬운 밤들이 있다. 심지어 편의점이나 24시간 문을 여는 음식점, 배달서비스까지 늘어나면서 음식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야식을 먹는 경우가 흔해지는데, 이렇게 한 번 생겨버린 야식습관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야식증후군이란?
야식증후군이란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전문가들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그날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아침에 기상해서 공복에 하면 건강에 좋은 습관을 알아봤다. 내일 아침부터라도 당장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물 마시기
아침에…
여름철 무더위엔 땀을 많이 흘리고 겨드랑이 등 몸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 일반적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몸을 더 자주 씻으면 별 문제없다. 하지만 신체 각 부위에서 풍기는 냄새가 평소와 많이 다르고 역겹게 느껴진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신체 부위 10곳의 냄새가 말해주는 건강 상태’를 소개했다.…
‘삶은 감자’가 아침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04세 연세대 김형석 교수도 아침마다 삶은 감자를 먹는다고 언론에 소개된 바도 있다. 삶은 감자는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전날 미리 삶아 놓았다가 바쁜 아침시간에 간편하게 한끼 식사로 먹기에도 제격이다. 또한 감자는 열량이 낮고 소화가 잘 되면서도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