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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노안을 앞당기는 음식

음주와 흡연을 오래 한 사람들은 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기 쉽다. 술과 담배의 해악이야 새삼 설명이 더 필요하지 않겠으나, 뜻밖에도 노화를 앞당기는 음식도 있다. 미국 ‘웹 엠디’가 그런 음식들을 정리했다. ◆매운 음식 = 혈관을 확장하고 때로 터뜨리는 탓에 얼굴에 검붉은 자국을 남긴다. 습관적으로 과음하는 술꾼들이 그렇듯 딸기코가 되기도 한다.…

1월이 제철…더덕의 건강 효능과 요리법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등 전국이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전국이 5도에서 13도로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겠다. ☞오늘의 건강= 영양이 풍부해 산에서 나는 고기로 불리는 더덕이 제철을 맞았다. 더덕에 풍부한 사포닌과 이눌린,…

1인분에 대한 착각

음식 ‘1인분’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천차만별. ‘먹방’에 등장하는 대식가와 소식을 신봉하는 사람이 평소 먹는 1인분은 차원이 다를 것이다. 식당에 사도 1인분은 제각각이다. 파스타든 짜장면든 한 그릇 분량은 대체로 주방장 재량에 달렸다. 각자의 주관적 1인분과 달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은 따로 있다. 새해 다짐에서 늘 빠지지 않는 체중감량.…

육류 매일 먹으면 암 위험 증가…왜? (연구)

육류를 매일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육류를 많이 소비할수록 암 위험이 증가한다. 국제의학저널인 'BMC 의학(BMC Medicine)'에 게재된 이스라엘과 프랑스의 공동 연구 내용이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 120명의 음식 일지와 혈청 분석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육류나 가공육,…

고기보다 콩? 식물성 단백질 먹어야 오래 산다 (연구)

채식이 좋아 보이지만, 단백질이 부족할까 주저한다면 최근 연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하버드와 이란 테헤란 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콩, 견과류, 통곡물 등으로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3% 늘릴 때마다 조기 사망 위험이 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기존 연구 32건에서 71만5,000명의 3.5~30년간의 섭생과 수명의 데이터를…

영양 섭취에도 가성비가 있다? ‘갓성비’ 챙기는 똑똑한 단백질 섭취법

대한민국에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생긴 지도 어느덧 10개월이 흘렀습니다. 이후 팬데믹 선언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행한 이 질병은 세상을 변화시키더니 어느덧 우리네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일상 속 도사리는 질병 감염에 대한 장기적 대응이 필요해지면서 사람들은 매일 하는 …

개의 입맛을 돋우는 냄새 따로 있다 (연구)

개들이 사료를 맛있게 먹는 모습은 기특하면서 애잔하다. 매일 똑같은 사료를 줘도 불평하지 않고 매번 맛있게 먹어 치운다. 그러나 개도 취향이 있다. 특히 음식의 냄새에 민감하다. 중국 지앙난 대학교 연구진이 개들이 어떤 냄새가 나는 사료에 끌리는지 실험했다. 아직 예비적 연구 단계여서 실험에 참여한 개는 비글 성견 6마리에 불과하지만, 결과는…

8월에 주의해야 할 ‘살모넬라 식중독’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가운데 습도가 높아 무덥겠다.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강릉 36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다. 남부지방은 대구와 포항이 38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 ☞오늘의 건강=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8∼9월)에 주로 발생한다. 살모넬라균으로 오염된…

채식하면 남성 호르몬 줄어들까? (연구)

고기를 많이 먹어야 남성 호르몬을 유지할 수 있다는 통념이 틀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의대 연구진이 18~75세 남성 191명의 식단과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측정한 결과, 채식을 하든, 육식을 병행하든 호르몬 수치는 차이가 없었다. 미국 비뇨기과 협회에 따르면 혈액 1데시리터 당 테스토스테론이 300나노그램 미만이면…

고기류, 냉동실 안에서 언제까지 안전할까?

냉장실에 있는 육류의 보관 기간은 3~5일 정도에 불과하다. 냉동실에 들어가면 보관기간이 보다 길어지는데, 언제까지 보관 가능할까? 상하기 쉬운 음식은 적어도 4℃ 이하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또, 먹기 전 열을 가할 때는 적어도 60℃ 이상의 열을 가한 뒤 먹어야 한다. 4~60℃ 사이의 온도는 음식을 보관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온도다.…

[삼겹살데이 특집] 면역‧영양 걱정 날릴 삼겹살데이의 ‘궁합’지책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관리가 최대 화두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습관은 물론 신체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졌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과 운동,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 섭취 등의 예방책을 추천한다. 외출과 외식 자제 등의 사회적 분위기로 건강한 음식…

류머티즘에 도움되는 음식 6

음식으로 염증을 치료할 수는 없는 일. 하지만 염증을 가볍게 할 수는 있다. 건강 전문 사이트 ‘웹 엠디’가 류머티즘 등 염증성 질환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식습관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 ♦︎ 통곡물 = 첫 번째 원칙은 어떤 재료든 자연 상태에 가깝게 먹으라는 것이다. 많이 가공할수록 장점을 잃기 때문. 예를 들어 흰 쌀, 흰 밀가루에는…

만성 피로 벗어나는 법 5

눈 뜨자마자 피곤함을 느낀다. 온종일 머리가 무겁고, 손 하나 까딱하기 싫다.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만성 피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원인 = 정확한 상태를 아는 것이 우선이다. 나는 졸린 걸까? 피곤한 걸까? 영국 왕립 정신의학회 수면 분과 의장인 휴 셀식 박사에…

나이 먹어도 ‘비건’ 유지 괜찮을까?

국내에서 채식 유행을 이끄는 주축은 아직 젊은 세대다. 채식은 건강상 이점이 많지만, 알과 생선은 물론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비건(vegan)’ 식단을 오랜 세월 유지하다 보면 자칫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기에 십상이다. 채식은 대략 세 부류로 나뉜다. △생선은 먹는 페스카테리언 △유제품과 달걀을 먹는 락토 오보 △완벽한 채식을 지향하는 비건…

생닭을 씻지 말고 요리하라고?

닭볶음탕을 만든다고 가정하자. 감자, 당근, 양파 등 채소를 깨끗이 씻어 다듬은 후엔? 닭을 씻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금물이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닭이나 칠면조 등 가금류를 요리할 때 씻지 말고 그냥 요리하는 게 안전하다는 식품 전문가들의 경고를 전했다. 씻는 과정에서 가금류의 표면이나 내부에 잠복한 병원균이 싱크대와 다른 식자재에…

과일, 채소, 생선…청력 지키는 식단(연구)

청력 감퇴는 어쩔 수 없는 노화 과정의 일부로 여겨진다. 그런데 건강한 식사를 하면 청력 감퇴를 막고 진전 속도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 병원 연구팀은 간호사 등 건강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중년 여성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하고 청력을 테스트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50대에서 60대 초반으로, 평균…

붉은 고기? 흰 고기?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영양학 관련 연구들은 종종 충돌한다. 연구 방법의 설계 방법이나 데이터 분석법에 따라 실험 결과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 탓에 오늘은 ‘건강하다’는 결과가 내일은 ‘해롭다’는 결론으로 둔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당혹스러운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소 돼지 등 붉은 고기나 햄 등 가공육을 덜 먹을 필요가 굳이…

닭가슴살이냐? 돼지 삼겹살이냐?

쇠고기 등 붉은 고기를 많이 먹으면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 혈중 수치가 높아진다. 그러나 닭이나 칠면조 등 흰 고기도 마찬가지라는 게 최신 연구 결과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흰 고기를 먹는 사람과 붉은 고기를 먹는 사람은 모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아진다. 타우로 대학교 등 연구진이…

장이 건강해지는 방법 5

장이 건강해야 매일이 편안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식단 =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한다. 장 건강을 좌우하는 건 마이크로바이오미, 즉 우리의 소화기에 살고 있는 막대한 박테리아 집단이다. 이 박테리아들은 섬유질을 분해해서 항 염증성 물질로 바꾼다. 반대로 포화 지방이 많이 든 음식,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