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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주요 수술 비용 5년 새 2조 증가...전문가 "건보 체계 개선 촉구"

[한컷건강] 韓서 가장 비싼 수술은?…누가 비용을 지불하는가

한컷건강 한줄평 : 아픈 건 노인이, 비용은 젊은이가? 당연한 말이겠지만 수술을 하려면 수술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수술별로 필요한 장비나 기구, 치료제 등이 달라 가격은 천차만별이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수술,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수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난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간한 '2022년 주요수술(34개)…

[ASH 2023] '임브루비카'와 '벤클렉스타' 병용 결과, 생존 개선 혜택 확인

희귀 혈액암 ‘맨틀세포 림프종’ 치료…“표적약 병용에 답 있다”

난치성 혈액암으로 손꼽히는 맨틀세포 림프종 치료에 두 가지 항암제를 섞어쓰는 병용요법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맨틀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의 단독 사용에는 치료 효과가 낮았지만, '벤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를 함께 썼을 때엔 생존 개선 혜택이 두드러졌다. 임브루비카는 BTK(브루톤티로신키나아제)를…

유전자 편집해 치료하는 시대 개막… 가격-잠재적 위험성 등 걸림돌

유전자가위 치료제 FDA 허가…의료 신기원 열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3세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를 지난 8일(현지시간) 허가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를 시작으로 사람의 DNA를 직접 고쳐 질병을 치료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카스게비(Casgevy, 미국 제품명 엑사셀)'는 크리스퍼테라퓨틱스와 버텍스파마슈티컬스가 공동 개발했다. 12세 이상의…

국내 연구자 임상 발표, 치료 환자 완전혈액학적 반응 63% 달성

희귀 혈액암 ‘진성적혈구증가증’…새 옵션 ‘베스레미’ 어떤 약?

파마에센시아코리아(대표 문학선)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3)에서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대상 '베스레미'의 연구자 주도 임상을 비롯한 다수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내 혈액을 생산하는 줄기세포의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및…

“우수한 평가 바탕으로 조기 상용화 목표”

파로스아이바이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임상 1상서 ‘완전 관해’ 확인”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자사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12월 9~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혈액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 행사 ‘미국혈액학회’에 참가해 ‘PHI-101’의 임상 1a/b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PHI-101의 임상 1상 시험은…

美FDA, 생산공장 조사...이물질 함입 및 미생물 오염 가능성 지적

세포 치료제 ‘킴리아’ 안전성 문제 또?…제조공정 지적받아

‘원샷’ 치료제로 유명한 ‘킴리아’ 등의 세포 치료제에서 제조 공정상의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다. 대표 제품을 보유한 키메릭항원수용체-T(이하 CAR-T) 세포 치료제 개발사인 다국적 제약기업 노바티스는 치료제의 품질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상황이지만, 최근 글로벌 규제당국으로부터 생산 과정에 문제점을 지적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美FDA, CAR-T 허가 품목 대상 연관성 평가 돌입..개발사 "당국과 적극 협조"

‘킴리아’ 등 세포치료제 쓰고 혈액암 생겼다?…안전성 조사 착수

'원샷' 치료제로 유명한 '킴리아' 등의 키메릭항원수용체-T(이하 CAR-T) 세포 치료제에서 심각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들 CAR-T 치료제를 사용한 일부 환자들에서 비전형적인 혈액암이 새롭게 발생하며, 약물 사용에 따른 연관성이 도마에 오른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8일(현지시간) 시장에 출시된 CAR-T 세포…

[Voice of Academy 3-인터뷰]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장대영 회장

“항암치료 안받고 조용히 눈감겠다고요?”

“진행성 암이라고 치료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 데이터에 따르면 진행성 위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으면 평균 11개월 더 생존해 치료받지 않은 환자보다 평균 5개월 정도 더 삽니다. 일부 암 환자는 더 오래 살 수 있고요. 진행성 암이라도 5~10%는 항암치료를 받고 암 세포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지레 포기하거나 주위 사람의 무책임한 권유나 인터넷…

70세 이상 환자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불가...약물 치료가 관건

다발골수종 10년 새 2배 ‘껑충’…열에 아홉은 노인이라고?

평균 발생 연령이 68세인 ‘이 질환’은 대표적인 노인성 혈액암으로 불린다. 3대 혈액암으로 꼽히는 다발골수종은 우리 몸에서 면역세포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혈액암으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 수도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 다발골수종을 진단받은 국내 환자 수는 1만 명을 넘겼다.…

조혈모세포 이식 후 합병증, 'B세포'의 과도한 면역 활동 조절로 해결

림프종-백혈병 치료 후 이상 면역반응, 효과적 예방법 개발

최근 국내 연구진이 림프종이나 백혈병 등 혈액암을 치료하는 과정 중 발생하는 피부 발진 등의 이상 면역반응 합병증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이들 질환은 대체로 건강한 림프구를 수혈하는 치료법인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활용한다. 하지만, 해당 치료를 받은 환자는 이상 면역반응이 원인인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이라는 고질적인 합병증이…

10억 달러 규모 라이선스 계약..."고형암에 독점 플랫폼 기술 적용 최초 사례"

CAR-T 치료제 선두 주자 노바티스, “혈액암 넘어 폐암까지 간다”

다국적 제약기업 노바티스가 미래 먹거리로 ‘키메릭항원수용체-T(CAR-T)’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혈액암 시장을 넘어 폐암 등 환자 규모가 큰 고형 암종으로 처방 영역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미 CAR-T 치료제 대표 품목으로 언급되는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를 시장에 안착시킨 성공 경험을 가지고…

방사선량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필요

“CT 검사 1회에 어린이 혈액암 위험 16% 높아져”

어린이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받을 경우 혈액암 위험이 뚜렷이 증가한다는 다국적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유럽 9개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글로벌 보건연구소(ISGlobal)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신속심사 등 혜택 제공…2028년 상용화 목표

큐어세라퓨틱스 혈액암 세포치료제, FDA 희귀약 지정

면역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 큐어세라퓨틱스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CT-1001’이 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CT-1001은 암세포 등 비정상적 세포를 감지해 살해하는 NK(Natural Killer)세포치료제로, 병이 재발한 환자나 표준요법에 불응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한다. 내년 2분기 임상시험 돌입을…

표적 항체 약물 '트로델비' 출시 분기점...항암 임상 적극 투자

길리어드, 항암사업 확대 선언…“유방암, 혈액암 등 영역 확장 집중”

"2030년까지 유방암을 포함해 폐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의 치료 혁신을 이루겠다." 항바이러스제 전문 다국적 제약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기존 B형 및 C형 간염, 에이즈(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치료 분야에서 쌓아온 입지를 바탕으로, 표적 항암제 분야로 영역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치료제…

김동욱 교수, 고질적인 'TKI 약물 내성' 항암 부작용 극복

급성기 만성 백혈병, ‘약물 내성‘ 확 줄어든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와 연세대 생화학과 박현우 교수팀이 3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급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BP-CML)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김동욱 교수는 백혈병 치료와 관련 연구에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자다. CML은 표적항암제 치료에 실패해 급성기로 진행하거나 약물 내성이 생겨 사망하는 환자가 여전히…

브라질 농약 사용과 관련돼

콩 농사 늘더니 어린이 암 사망률도 높아졌다?

대두 재배 증가와 어린이 암 사망률 상승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은 브라질 대두재배 확대가 농약에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어린이의 수를 늘렸으며, 이것이 결국 소아암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로이터는 1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된 이번 연구에서 주목한 것은 글리포세이트다.…

유방암 환자가 위암·대장암·폐암보다 발병 위험성 높아

“50세 이상 유방암 환자, 대상포진에 가장 취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보면, 2022년 기준 연간 발생한 전체 대상포진 환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61%로 남성보다 더 높다. 연령은 50대 이상이 전체의 약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0대 22.3%, 60대 23.9%, 70대 12.5%, 80대 이상 5.9%). 국내 유방암 환자의 암 진단 시기의 중앙 나이는…

한국노바티스 '자카비', 보험 급여 적용..."치료 접근성 대폭 개선될 것"

이식편대숙주질환, ‘스테로이드’ 치료 실패 환자 치료길 열려

노바티스의 혈액질환 표적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가 이달 1일부터 급성 또는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 지난해 5월 국내 적응증 허가 후 1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이전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만 12세 이상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들에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경상국립대병원 이경원 교수팀, 70세 이상 고령 환자에 시술..."노인 환자에 새 지평"

“MDS 혈액암에 반(半)일치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경상국립대병원 이경원 교수팀(혈액종양내과)이 MDS(Myelodysplastic Syndrome, 골수형성이상증후군)를 앓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시켰다. 그것도 기존에 해오던 동종(同種)조혈모세포RK 아니라 반(半)일치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환자 A씨는 현재 만 71세로, 지난 2021년 7월…

감염내과 전문의 “중증 고위험군 아니라면 오히려 감기약이 효과적”

“정말 아픈데요”…코로나19 치료제 왜 처방 안돼요?

# 45세 남성 A씨는 최근 39도에 가까운 고열, 오한 등 증상을 겪었다. 집에 있던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해봤더니 코로나19 확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근처 이비인후과를 찾았지만, 의사는 별도의 검사는 할 필요 없다면서 감기약이랑 해열제를 처방해줬다.  심한 통증을 겪었던  A씨는 혹시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팍스로비드를 처방 받을 수 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