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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예방책은 금주·금연·식습관 조절·운동

[동영상뉴스]우리나라 남성 대장암 발병률, ‘아시아 1위’

‘대장암 발병률 아시아 1위, 세계 4위’. 우리나라 대장암의 현 주소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더구나 2030년이 되면 대장암 발병률은 2배로 증가한다는 전망입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을 지난 1일 발표했습니다.…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 ⑧

장대높이뛰기 선수의 고독

지상의 모든 생물은 날갯짓을 꿈꾼다. 돌고래는 7m가 넘게 공중으로 껑충 뛰어오르고 날치는 은비늘을 반짝이며 허공을 가른다. 심지어 나무도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까치발을 딛는다. 인간도 타는 목마름으로 날갯짓을 꿈꾼다. 어깨 죽지가 늘 가려워 피나게 긁는다. 하지만 깃털은 아무리 기다려도 움을 틔우지 않는다. 손 때문이다. 그렇다고 인간의…

양 한방 협진-당일 퇴원에 혹했다가 피울음

“치질수술, 하룻만에 OK?”…악몽의 체험기

최근 어느 유력지에서 여름휴가를 맞아 밀린 수술을 받으라는 특집섹션을 만들었다. 여름에는 오히려 회복이 잘 된다는 감언이설과 함께. 거기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척추, 치질 수술이 끼어 있었다. 이를 본 양심적 의사들은 혀를 찼다. 수술 부작용으로 고생했던 환자들은 치를 떨었다.의료의 모든 분야에서 수술은 최후의 보루여야 한다. 치질 수술을 쉽게 생각하는…

복지부, 내년부터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

맹장염 등 7개 질병 입원치료비 낮아진다

맹장염,백내장 등  7개 질병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는 진찰·검사·수술·투약·입원비용을 총괄해서 일정한 액수만 받도록 하는 포괄수가제(包括酬價制)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 이같은 취지에 따른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 방향’을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02년부터 시험…

미끄러운 장벽에 붙어 있을 수 없어

숙변 제거? 원래 존재하지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며칠 변을 못 보게 되면 속이 거북하다고 느낀다. 이 때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해결된다. 이 경우 사람들은 장 속에 쌓였던 숙변을 밀어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다. 애당초 숙변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전에서는 숙변(宿便)을 장벽에 들러붙어 나오지 않는 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대장 내…

“1만 명에 1명도 안될 극히 드문 일”

민주당 고위당직자, 수면내시경 받다 사망

민주당 중앙당의 한 고위 당직자가 건강검진을 위한 수면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민주당 중앙당 박현무 생활정치국장(46)은 지난 29일 서울 M내과의원에서 수면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인근 H대학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이틀만인 31일 새벽 4시 사망했다. 유족들은 의료사고 가능성이…

연 7%이상 증가, 7년간 1.5배 늘어

변비환자, 80대와 10대에 가장 많아

변비환자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10대와 8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2009년 ‘변비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변비환자는 2002년 92만7000명에서 2009년 142만8000명으로 연평균 6.4%씩 증가했으며 7년 사이 1.5배 늘었다. 80대 환자와…

AGD-정액 양-정자 수 함께 영향

남자 생식력, 항문-음낭까지 거리에 달려

남자의 생식력은 음경이나 고환의 크기가 아니라 항문에서 음낭 아랫부분까지의 거리(AGD)에 달려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의학센터의 샤나 스완 박사팀은 AGD가 남자의 생식력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1988년 이후에 태어난 남자 128명을 대상으로 AGD와 정액의 양, 정자의…

신현호의 의료와법

근친강간으로 가진 아기 어떡해야 하는가?

“아빠가 아니라 짐승이었습니다.” 은미(가명, 17)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 했습니다. 아빠와 살게 되었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아빠로부터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엄마는 심한 우울증으로 현재 정신요양소에 수용되어 있습니다. 친인척은 아무도 없습니다. 돈 버는 사람이 아빠뿐이어서 어디 갈 데도 없었습니다. 몸에 이상을…

장에 무리 주지 않는 먹을거리 습관 들여야

수능 일주일 앞, 장 컨디션 조절 6가지 방법

수능이 일주일 앞이다. 수능이 코앞에 닥치면 성적이 높은 학생이든 낮은 학생이든 초조함과 불안감이 찾아온다. 이럴 때 신체 중 가장 먼저 이상 반응을 보이는 곳이 장이다. 초조함과 불안감은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헛배가 부르고 복통과 설사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일어나기 쉽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전체 소화기 환자의 70~80%, 전체 인구의 약…

백은정의 女子이야기

화장실에서 살지만 시원치 않은 여자, 왜?

이번 추석 연휴는 명절을 끼고 앞뒤로 징검다리 휴일까지 얹어서 꽤 길었다. 많은 사람들이 요긴하게 시간을 활용했으리라. 나 또한 여름휴가를 걸렀기에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내길 기대하며 연휴만 손꼽아 기다렸었다. 연휴는 달콤했다. 나도 쉬었지만 우리 병원 직원들도 대부분 고향이 지방이어서 원장과 직원 모두 마음먹고 쉬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1년6개월 지난 피해자 아픔 건드리는 건 아닌지

[기자칼럼] 나영이사건 중계방송식 후속보도

“지금까지 나영이가 어떤 치료를 받아오고 경과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고 있었지만 힘든 일을 겪고 큰 충격에서 이겨나가고 있는 어린 소녀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이 더 아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침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병실이 어디에 있는지 등 나영이 개인과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1년6개월 지난 피해자 아픔 건드리는 건 아닌지

나영이 사건 후속보도

“지금까지 나영이가 어떤 치료를 받아오고 경과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고 있었지만 힘든 일을 겪고 큰 충격에서 이겨나가고 있는 어린 소녀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이 더 아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침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병실이 어디에 있는지 등 나영이 개인과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성인 1,200명 설문조사 결과

에이즈, 알기는 많이 알아도 차별인식 여전

우리나라에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AIDS)에 대한 일반 지식은 높지만 감염된 사람들에 대한 차별인식은 변치 않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에이즈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감염된 상태를 말한다.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 등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입, 항문, 생식기,…

발 무좀 만진 손이 사타구니로 옮겨완선된다

[동영상뉴스]무좀이 올라가면 완선된다

회사원 김 모 씨(27)는 행여 남들이 볼세라 화장실에 숨어서 사타구니 부근 피부를 박박 긁곤 한다. 사타구니 부위에 생긴 습진, 완선 때문이다.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사타구니 무좀의 일종인 완선을 앓는 남성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한양대학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는 “남성들은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음낭에 땀이 차고, 통풍이 되질…

성기능과 성친밀도 모두 줄어들게 돼

암은 사랑 나누는 데도 “암적인 존재”

암에 걸리게 되면 엄마나 오래 항암치료를 받았든 어떤 암에 걸렸든 간에 성기능과 성친밀도를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교 캐서린 플린 교수는 암환자의 삶의 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여러 가지 암에 걸려 치료하고 있는 성인남녀 109명을 대상으로 암발병 이후의 성생활과 관련된 면담과 설문조사를 했다. 이전의 연구는 성기능과…

혈압 비만 잡지만 무릎 종아리 무리 올 수도

자전거인구 5백만 명, 알고 타야 건강에 도움

네이버 카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회원 김진영(35, 가명)씨는 자전거 타기를 시작한지 5년째다. 혈압이 높고 비만이었던 김 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엔 한강, 저녁엔 남산으로 자전거 타기를 한지 5개월 만에 11kg을 빼고 혈압수치도 정상인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기쁜 결과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김 씨는 무릎에 물이 차 수술을 해야…

치료법 다양해 먼저 의사와 상의해야

여성 “골반 건강 걱정되지만…”

골반은 성 생활과 출산 등에 큰 영향을 미쳐 대부분의 여성들이 골반 건강에 신경을 쓰지만 공개적으로 자주 논의되지는 않는 실정이다. 미국 유명병원 메이요 클리닉이 최근 발행한 ‘여성 건강(Women's HealthSource)' 2월호는 골반 건강과 이를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골반저근에 문제가 있을 때는 여러 가지 가능한 치료방법이…

각종 차내 돌발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기

준비된 귀경길이 생고생을 막는다

“꼴짐은 쓰러지고, 똥은 마렵고, 해는 넘어가고…” 요즘 말로 ‘대략 난감’ 인 상황을 우리 조상들은 이런 속담으로 표현한 바 있다. 설날 음식 챙기랴, 막히지 않는 도로 알아두랴, 아침 일찍부터 일어난 턱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귀경길에 올라야 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걱정되는 게 장시간 자동차 여행을 하면서 신경 써야 할 일행의 건강…

각종 차내 돌발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기

준비된 귀성길이 생고생을 막는다

“꼴짐은 쓰러지고, 똥은 마렵고, 해는 넘어가고…” 요즘 말로 ‘대략 난감’ 인 상황을 우리 조상들은 이런 속담으로 표현한 바 있다. 부모님 선물 챙기랴, 막히지 않는 도로 알아두랴, 챙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 귀성길. 그 중에서도 특히 걱정되는 게 장시간 자동차 여행을 하면서 신경 써야 할 일행의 건강 문제이다. 아이가 멀미를 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