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항문

항문에 구멍…크론성 치루 줄기세포로 완치

서울아산병원 유창식(사진 좌) 교수팀 김모(26) 씨는 4년 전부터 계속되는 복통과 설사에 시달려 왔다. 처음에는 가까운 병원에서 장염 치료를 받으며 견뎠지만 항문 옆에 구멍이 생기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 구멍을 통해 고름과 배설물이 나와 견딜 수가 없었다. 크롬병이 원인이었다.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려 어느 부위에서든…

전영록 대장암에 직장암까지…투병3년 고백

가수 전영록이 대장암과 직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전영록은 최근 TV조선 ‘속사정’ 녹화에서 “3년 전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견됐다. 중학교 동창인 개그맨 이홍렬의 위로 덕분에 암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홍렬은 암 판정에도 담배를 끊지않던 전영록에게 “금연을 하지…

2AM 창민, 장폐색증에도 TV 잇단 출연

그룹가수 2AM의 창민이 창자가 막히는 장폐색증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랐다. 창민은 지난 8일 오전부터 장폐색 증세로 응급실을 다녀온 후 이날 오후 KBS‘뮤직뱅크’에 출연했다. 그는 9일 오전에도 일산 백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MBC ‘쇼! 음악중심’무대에 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창민이 앓고 있는…

벌떡 일어나 무릎을 꿇었다. 안해?

남자도 애무를 원한다. 내가 J라는 남자와 만나던 시절, 노래방에서 나를 더듬던 그의 손길이 집요해질 때 즈음 그는 나에게 눈으로 신호를 보냈다. 괜찮아? 그리고 나는 내 인생의 창피한 섹스 경험 워스트 톱 3 안에 랭크할 수 있을 만큼 다시 생각해도 부끄러운 짓을 한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안 해? 몇 번 경험이…

귀경길 준비해야 생고생 안한다

멀미·졸음·생리현상 이렇게 대비한다 올해는 설 연휴가 짧아 귀경길 정체가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시간 자동차 여행을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아이가 멀미를 하거나 버스 안에서 생리 현상이라도 일어나면 대부분의 사람은 허둥대기 마련이다.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준비를 하면 차 안에서…

인공 항문을 피하는 방법

재능있는 야구인 한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매스컴의 톱뉴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와 결혼해 사랑스런 두 자녀까지 둔, 그야 말로 정상을 달리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추락이 시작되었던 것 같다. 세상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그 마지막 순간,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의 사망 소식을 들으면서 잊을 수 없는 한 환자가 떠오른다.…

[성진실 칼럼] 방사선 영상검사로 인한 방사선피폭

방사선 영상 검사로 인한 방사선 피폭 30대 후반 직장 여성인 나근심씨는 이른바 골드미스 시기를 한참 넘겨 결혼을 했다. 핑크 빛 신혼 생활을 오래 유지하고 싶었지만 너무 늦기 전에 아기를 갖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어느날 대변을 보니 꽤 많은 양의 피가 묻어 나오는 것이었다. 겁이 덜컥 나서 가까운 병원을 찾았는데, 담당 의사는 몇 가지…

수능 D-20, 수험생에 가장 좋은 음식은?

아침, 혼합곡 위주로 반찬 골고루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9일로 꼭 20일 남았다. 식사는 코앞에 닥치면 성적이 높은 학생이든 낮은 학생이든 초조하고 불안하기 쉽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장 건강이다.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부르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면 헛배가 부르거나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로 고통을 겪게 된다. 맑은샘…

대변이 말해주는 당신의 건강 상태

검은 색·악취·기름은 위험 신호 대변은 당사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소화관에 있는 박테리아 세포의 수는 인체 전체의 세포수보다 많다.” 미국 매리랜드 의과대학의 위장병학자 장피에르 로프만의 말이다. 그는 “우리의 창자가 제대로 작동해서 필요한 영양소는 흡수하고 해로운 식품이나 화학물질, 세균을 배출하는 것은 매우…

젊은 여성 변비 환자가 무려…

20~40대 여성 변비, 남성 대비 최대 4.9배↑ 2011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변비 환자 중 20~40대의 젊은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최고 4.9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변비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섹스 그 순간에 집중; 안 되면 판타지 활용

제목이 무슨 자기계발서의 소제 하나를 따온 것처럼 무미건조해서 죄송하다. 하지만 제목이 말하는 바가 아래 내용의 전부이기에 저런 모양이다. 나는 최근 몇 년간 잠자리 만족을 위해 머릿속 판타지를 돌리지 않은 적이 거의 없다. 공부도 다 때가 있다는 어른들 말씀처럼 섹스도 오롯이 섹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때가 따로 있는 것 같다. 섹스를 막 시작했을 때는…

포괄수가제, 환자 입장에선 무엇이 달라지나

부담 21% 줄어, 7개 질병 입원진료비에만 해당 지난 1일부터 모든 중소병원과 의원에서 백내장·편도·맹장·항문·탈장·자궁·제왕절개 등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가 전면 시행됐다. 하지만 지난 2002년 이래 선택적으로 제도가 도입된 뒤 이미 80%의 병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효과가 당장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과…

겨드랑이 냄새가 심하다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액취증을 가진 사람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겨드랑이에서 흔히 ‘암내’라고 부르는 역한 냄새가 나는 액취증 때문에 당사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시람의 몸에는 아포크린선이라는 지방산을 배출하는 땀샘이 있는데, 과잉 분비 시 악취를 낸다. 땀 자체에서 악취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땀이 많이…

봄철 항문건강 지키기! 좌욕 제대로 하는 방법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 이제는 완연한 봄 날씨지만, 날씨에 상관 없이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업무를 봐야 하는 현대인들은 치질 때문에 괴로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 몸의 항문관 내에는 배변에 대한 충격완화를 위해 혈관과 결합조직이 모인 점막하 근육이라는 쿠션이 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하루 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는…

줄기세포치료제, 세계최초 행진 박수칠 일?

식약청 허가에 효과-부작용 논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9일 승인한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과 ‘큐피스템’을 두고 의료계 일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임상시험 기간이 48주와 8주로 짧고, 시험 인원도 43명과 33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관절 연골 재생…효과와 부작용 미지수 식약청이 줄기세포치료제 2호로 허가한 ‘카티스템’은 세계 최초의…

세계 두번째 줄기세포 치료제도 나온다

식약청, 카티스템·큐피스템 품목 허가 지난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 업체인 에프씨비투웰브가 개발한 심근경색 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허가받은 데 이어 세계 두 번째 줄기세포 치료제도 국내에서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메디포스트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 이 두 가지 줄기세포…

임재현의 영화 속 의학이야기

<북촌 방향> 술, 담배, 여자 그리고 대장암.

홍상수 감독이 12번째로 내놓은 영화는 입니다. 워낙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감독이라 새로운 작품이 나올 때마다 화제였습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한 곳에서는 홍상수 특별전을 진행, 최근의 영화인 , , , 그리고 개봉 예정인 도 상영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활동 중인 감독의 영화를 모아서 특별전의 형태로 연속 상영한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전문병원’ 99곳…“대형병원 쏠림 막는다”

복지부, 11개 질환 · 10개 진료과목별로 전국에 지정 국민들이 특정 분야 전문 의료기관을 보다 쉽게 알고 이용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99개 병원을 특정 질환이나 특정 진료과목에 특화해 전문화된…

브루스 뷰틀러, 줄르 호프만, 랠프 스타인맨

노벨 생리의학상, 면역체계 연구한 3인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연구한 미국의 브루스 뷰틀러(54·스크립스 연구소 유전학 부장), 프랑스의 줄르 호프만(60·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캐나다 출신의 랠프 스타인맨(59·록펠러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노벨위원회는 3일 “이들의 업적은 감염, 암,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붉은 살코기 피하고 내시경 검사 받아야

최동원 투병한 대장암은 어떤 병?

한국 프로야구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이 14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2007년 한화 코치 시절 암 진단을 받은 지 4년 만이다.  53세라는 아까운 나이에 그를 데려간 대장암은 어떤 병인지 알아보자. 대장암이란 대장, 즉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 1위, 세계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