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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여성이 남편정자를 ‘우리편’ 인식

“오래 일부종사해야 갓난애 튼튼”

오랜 기간 한 ‘일부종사(一夫從事)’한 여성이 건강한 아기를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래리 챔리 박사팀은 첫 번째 임신을 한 여성 2507명에게 아기 아빠와 얼마나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왔는지를 조사하고 이 기간이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한 남성이랑만 계속 관계했어도 6개월 미만의…

폐 속 항산화물질 수치 낮아지기 때문

어린이 타이레놀 먹으면 천식위험↑

타이레놀과 같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해열제나 진통제을 자주 먹게 되면 천식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밴쿠버연안건강연구소 J. 마크 피츠제랄드 박사팀은 총 42만 514명의 자료가 들어있는 19개의 연구결과를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먹은 사람은 천식 위험이 1.6배 증가했다. 또 태아일…

임신 초기 복용은 상관 없어

출산 앞두고 엽산 섭취하면 태아 천식위험

임산부가 출산을 앞두고 엽산 보충제를 많이 먹게 되면 아이가 태어난 후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아델레이드대 마이클 데이비스 교수팀은 여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에 어떤 음식과 영양분을 섭취했는지 조사했다. 이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3.5년, 5.5년에 천식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3.5세…

영국 연구진, 원숭이 대상 연구 결과

검지보다 약지 길수록 경쟁심 강해

넷째 손가락 길이에 따라 성격이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넷째 손가락이 둘째 손가락보다 긴 사람은 남성성이 강하고 경쟁심이 많으며 그 반대인 사람은 참을성이 강하고 협동심이 뛰어나다는 것. 영국 리버풀대-옥스포드대 공동 연구진은 개코원숭이 등 구세계 원숭이와 긴팔원숭이, 침팬지 같은 신세계 원숭이의 손가락 길이를 비교하고 그들의 성향과…

전문가들 “제대로 된 부부 성교육 프로그램 필요”

부부 성교육 받으면 중년위기 없다?

“아내와 살갗이 닿는 것이 싫습니다. 친구는 농담 삼아 ‘아내가 밤에 샤워하면 겁이 나서 코고는 척 한다’고 하던데 저는 짜증이 납니다. 늘 과로에 찌들어 사니까 이제는 ‘의무방어전’도 뜻대로 안됩니다. 이렇게 멀어지는 것이 당연한가요?” “남편이 어디에서 ‘야동’을 보고 왔는지 ‘남세스러운 것’을 요구해요. 비위생적으로 느껴지는데다 아프기도…

포르투갈 연구진, 호르몬 변화 때문

임신 중 노래하면 오래 못 걷는다?

임신 중  교회 성가대나 노래방 등에서 노래를 부르면 호르몬에 변화가 생겨 움직임이 힘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르투갈 아베이루대학 필리파 라 교수팀은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가수를 대상으로 임신 중 12주, 출산 후 12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르게 했다. 그리고 소리를 낼 때 성대가 받는 압력과 호르몬의 변화를 관찰했다.…

‘전문 치료’, ‘약물’ 적극 활용 해야

금연 실패 줄이는 6가지 방법

폐암, 폐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를 오랫동안 많이 피우게 되면 기관지와 허파꽈리벽에 염증이 생겨서 기침, 가래가 생기고 숨이 찬 증세가 나타나며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 임시형 교수는 “폐암 환자의 95%가 흡연자”라며 “담배 연기 속에는 4000개 이상의 화학물질과 최소한 69가지 이상의…

금연하면 딸에게 인내력 유전돼

임신 중 흡연, 자녀 과잉장애행동 유발

임신 중 흡연하면 태어난 아기가 주의가 지나치게 산만하고 행동 발달에 문제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요크대 훌요크 의과대학의 케이트 E피켓 박사 팀은 3살 아이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태아 때 엄마의 흡연이 행동과 주의력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 했다. 연구진은 엄마의 흡연, 음주, 약물 사용 정도와 함께 가족 경제…

렙틴 호르몬 적을수록 비만 위험

소아비만, 생후 6개월 체중이 좌우

생후 6개월 동안 몸무게가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나면 소아비만으로 발전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의과대학 매튜 길만 교수는 300여명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태반과 탯줄에서 혈액샘플을 채취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양을 측정했다. 이후 이 아이들이 3살 때까지 몸무게 변화에 따른 비만정도를 조사해 이…

임신전 한 남자와 계속하면 면역력 생겨

임신부, 함부로 키스하면 유산된다

임신부가 키스로 인해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유산 등 치명적인 위험이 올 수 있지만 임신 전에 한 남자와 꾸준한 키스로 이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 콜린 헨드리 교수 팀은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를 하면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라는 세균을 옮길 수 있지만 이전에 키스를 꾸준히 하면 예방주사를 맞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뚱뚱한 여성에게 더 효과적

매일 커피 2잔 자궁내막암 예방

카페인이 있는 커피를 매일 두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며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이 커피를 마시면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에밀리 프리버그 박사팀은 스웨덴 유방암검사 코호트 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 634명을 대상으로  1987~1990년, 1997년 두 번에 걸쳐…

쥐 실험 결과, 뇌 화학물질 활동 변화

고지방 음식 태아 뇌 발달 막는다?

산모가 고기나 유제품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테레사 레예 박사팀은 임신한 쥐 한 그룹에는 고지방 음식을, 다른 한 그룹에는 일반적인 음식을 먹인 뒤 태어난 새끼 쥐의 식성과 뇌 발달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미 연구진 “가계력에서 벗어날 가능성”

비만여성 살 빼고 가진 아기는 뚱보?

뚱뚱한 여성이 낳은 아기는 나중에 똑같이 비만이 되지만 살을 빼고 아기를 낳으면 그렇지 않을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녀를 ‘뚱보 집안의 쳇바퀴’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임신 전에 살을 빼야 한다는 사실을  뚱겨주는 연구결과다. 미국 뉴욕주립대 존 크랄 박사팀이 고도비만이었던 한 캐나다 여성이 살을 빼지 않고 낳은 아기와 위 절제 수술을…

의료계, 임신부 접종 당부

美, 신종플루 ‘국가비상사태’ 선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신종플루가 미국 전역으로 번져나가자 24일 국가비상사태(National Emergency)를 선포했다. 백악관은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미국 내 신종플루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서고 감염자가 수백 만 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선포됐다고 밝혔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관련 의료요원들은 연방절차를 거치지 않고…

오늘은 ‘사과의 날’

사과가 건강에 좋은 5가지 이유

24일은 과일 ‘사과’를 주고받으며 ‘사과(謝過)’의 말을 나눈다는 ‘사과의 날’이다. 이 날은 농협이 명절 이후 과일 소비가 급감하자 농가를 돕고 우리 사과의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로 제정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사과의 날을 제정한 이유야 어떻든 사과는 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과일이라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사과는 그냥 먹기도 하고 잼,…

“남자도 자궁경부암 백신 맞아야”

예비부부 신뢰의 첫걸음은 ‘건강검진’

결혼 전 건강검진을 받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새롭게 개원한 후 예비부부 건강검진 패키지를 이용하는 사람이 매월 10%씩 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결혼시즌인 10월을 앞둔 6, 7월에는 20%가까이 증가했다. 예비부부 건강검진 패키지는 혈압, 심전도, 청력, 시력, 혈액검사(에이즈, 간염, 당뇨,…

쌍둥이 조사결과… 다른 아기 성장 방해

남자는 엄마뱃속서부터 욕심쟁이

남자아기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욕심을 부려 제 것만 챙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란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남아는 다른 아기의 성장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었고, 둘 다 남자일 때엔 서로 해코지를 해서인지 미숙아 또는 조산아로 태어나는 확률이 다른 쌍둥이보다 훨씬 높았던 것.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헬렌 슈나이더병원 산부인과 마렉 글레즈만…

37.5% 증세 없어…초음파검사 받아야

간암환자 30% 혈액검사선 ‘이상무’

간암환자의 30%가 혈액검사에서 정상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과 한광협 교수(대한간암연구회 회장)는 8~9월 이 병원에서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30%인 24명이 이전 혈액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다고 8일 밝혔다. 한 교수에 따르면 24명이 혈액검사 결과 간수치가 정상으로 나와 간암을 의심하지…

“산모의 영양관리가 아이건강 평생 좌우”

임신 중 다이어트?…“태아는 괴로워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가운데 가장 하위를 차지할 정도로 낮은 출산율도 문제인데 저체중아의 숫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저체중아 출산이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임신중에도, 출산 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산모들의 영양부족이다. 출산 후 빠르게 원래 몸매를…

태반 망가져 엄마 스트레스 호르몬이 아기에게 전달되기 때문

임신중 감초 먹으면 아이 머리나빠져

한약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성분인 감초를 임신부가 많이 먹으면 태아의 두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학의 조나단 섹클 교수 팀은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엄마가 임신 중 감초를 먹은 8살 어린이 321명의 어휘력, 기억력, 공간지각력 등을 측정했다. 어린이들의 행동능력은 엄마에게 설문조사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