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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네덜란드 연구진 “엄마 혈액검사로”

임신 7주 만에 태아 성감별 가능

임신 7주 만에 태아의 성별을 판단할 수 있는 임신부 혈액 검사 방법을 네덜란드 연구진이 ‘산부인과(Obstetrics & Gynecology)’ 저널에 발표했으나 자칫 남아 선호에 따른 낙태를 부추길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쓰이고 있는 태아 성 감별법은 임신 9주에 가능한 융모막 검사, 임신 16주에 식별이 가능한…

반듯하게 누운 자세가 가장 바람직

엄마 뱃속 자세 잠? 허리 환자에 안 좋아

밤이 깊을수록 더 추운 겨울 날씨에 옆으로 누운 채 웅크린 자세로 잠을 청하는 사람이 많다. 만성 요통이 있거나 호흡이 불편한 사람은 자꾸만 상체를 구부리고 다리를 가슴 쪽으로 끌어 안는 엄마 뱃속 자세로 움츠리게 된다. 이런 자세로 잠자는 건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 잠잘 때 가장 좋은 자세는 반듯하게 누운 ‘차려 자세’다. 척추전문…

일부 제품, 내분비계 장애 유발물질 검출

“어린이-임산부는 매니큐어 조심해야”

시중에서 유통되는 일부 매니큐어에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검출돼 어린이나 임산부 같이 신체적으로 취약한 사람은 함부로 매니큐어를 사용해선 안된다는 정보가 공개 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화장품 매장, 백화점 등에서 팔고 있는 매니큐어 제품 15종에 대해 디부틸 프탈레이트(DBP) 함량을 시험 검사한 결과 이 중 (주)씨엔디케이알에서…

양수 새는 것 차단...유산 막을 수도

달걀 흰자로 엄마 양막 대체할까?

갑자기 일어나는 양막 조기파열, 혹은 양수검사 과정에서 양막이 찢어지는 등의 사고는 유산의 원인이 된다. 엄마의 양막 일부가 손상되더라도 정제된 달걀 흰자질로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양막은 엄마 뱃속에서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안에는 양수가 차 있어 태아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한다. 미국 베일러 의대 연구진은 병아리를…

체내수정 아기와 유전자 발현 달라

시험관아기, 당뇨-비만 겪을 수도

시험관 수정에 의해 태어난 아기는 유전자 발현 특성상 성장해서 당뇨나 비만 같은 질병을 겪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험관아기가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 저체중이거나 대사장애 같은 질병을 더 많이 겪는 것도 유전자 발현 특성이 체내 자연수정 아기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이 연구 결과 나타났다. 미국 템플대 연구진은 시험관 수정으로 태어난 아이…

美 연구, “결핵위험, 미달체중 정도와 비례”

저체중아, 나중에 결핵 위험 높다

태어날 때 몸무게가 정상체중에 못 미칠수록 성장해서 결핵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자아이의 경우 몸무게가 정상 체중에 조금만 못 미쳐도 결핵 발병률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결핵인구는 10만명 당 87명이며 OECD 국가 평균 17.7명보다 현저히 많아 주목된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태어날…

콜린 성분이 뇌세포 발달 촉진

임신부 육류섭취, 태아두뇌 좋아져

임신부가 적당한 양의 고기를 먹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좋은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이컨 계란 등에 많이 들어있는 신경전달물질 콜린이 태아 뇌의 기억 관련 부위에 있는 뇌 세포의 생산과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콜린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밤 호두 잣 등 견과류, 계란 등 조류의 알에 많다. 미국…

주입하자 반복행동 줄고 감정 구분

‘사랑호르몬,’ 자폐증 개선시킨다

성관계를 하면서 오르가슴을 느낄 때 남녀에게 분비되기 때문에 ‘사랑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이 자폐증 환자 증세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미국 비즈니스 시사뉴스 사이트 인베스터스 등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의대 에릭 홀랜드 교수는 18세 이상 자폐증 환자들에게 12주 동안 코 스프레이 형태로 옥시토신을 주입했다. 그 결과 자폐증…

폐 면역방어체계 방해받기 때문

미세먼지-배기가스 폐렴위험 높인다

대기오염이 심장이나 태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데 이어 이번에는 오염된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렴으로 입원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주도한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마크 롭 교수는 “공기오염에 노출되면 폐렴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이는 병원균으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폐 면역방어체계가…

태아 움직임 제약돼 보조분만 필요성 높여

갑상선 호르몬 부족, 출산 때 고생

임신 중에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하면 아이를 낳을 때 산모가 훨씬 더 고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부족하면 유산과 조산, 임신중독증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네덜란드의 틸부르흐대 빅터 팝 교수팀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부족과 정상 사이에 있어도 산모는 출산 때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은 출산 즉시 걸음마…인간과 뇌 크기 달라

인간이 걸음마 늦은 이유

인간을 포함한 모든 포유류 동물은 태어난 후 첫 걸음을 떼는 것이 발육과정의 이정표가 된다. 그런데도 말의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걷고 인간의 아기는 첫 걸음마까지 1년이 걸리는 등 동물들이 첫 걸음을 떼는 시기가 저마다 다른 이유는 그동안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 최근 스웨덴 연구진은 그 이유가 뇌의 크기 때문이며 뇌가 클수록 첫 걸음을…

변비 다이어트 고혈압에 도움

동지팥죽, 겨울 부족 영양소 듬뿍

22일은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다.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내려온다. 여기에는 팥죽은 붉은색이기 때문에 ‘음(陰)’의 기운이 가장 강한 동지에 ‘양(陽)’의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붉은색은 귀신이 무서워하는 색이기도 하다. 팥죽을 쒀 집 곳곳에 뿌리면 잡귀나 역병을 물리친다는 전설도 있다. 풍습이나 전설이…

저혈압 뇌출혈 등 질병 위험 더 높아

남자 조산아가 성장 더뎌 더 위험

임신부 뱃속에서 37주를 못 채우고 일찍 태어난 조산아 중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저혈압, 뇌출혈 등 조산아가 겪는 위험성이 더 크게 나타나고 그 이유는 태아 때 남자아이의 성장이 더디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트대 엠마 엘스멘 스틴 박사는 조산아 200명에 대해 연구한 결과 남자 조산아가 여자 조산아보다 질병 위험이 더 많다는…

엄마로서 갖는 경계심 커졌기 때문

임신 말기, 위협적 표정에 더 민감

임신 말기에 이른 임신부는 사람의 표정을 보면서 감정을 더 잘 읽어내며 이러한 특성은 특히 위협적이거나 공격적인 감정 등 부정적인 느낌을 잡아낼 때 더 잘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레베카 피어슨 교수팀은 임신부 76명을 대상으로 임신 14주 이전에 컴퓨터로 합성한 보통 사람의 60개 얼굴을 본 뒤 얼굴이 표현하고 있는 감정…

미 연구진, 하와이 거주민 조사결과

한-중女, 임신당뇨병 위험 세계최고

한국과 중국 여성이 다른 민족에 비해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카이저퍼머넌트 의료재단 건강연구센터 캐서린 페둘라 연구팀은 1995~2003년 하와이 거주 여성 1만6757명을 대상으로 출신국가 별로 임신성 당뇨병 위험도를 조사했다. 조사에 참가한 여성들의 나이는 13~39세였고 이들이 임신한 아이는 모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건강인보다 키 작아

“키는 사회적 빈곤 나타내는 지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가 건강한 사람보다 키가 더 작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회경제적인 환경이 열악한 성인은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키가 사회경제적 빈곤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노팅엄대학 리차드 후바드 교수팀은 35세 이상 성인 120만4110명의 자료를…

미 연구진 “특정 단백질이 예방-억제 효과”

유방암 예방하려면 아기 가져야?

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덜 걸리고 거꾸로 수녀는 유방암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 미국 과학자들이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 때문에 유방암의 성장을 막는 특정한 단백질이 만들어진다는 점을 밝혀낸 것. 뉴욕 알바니의대 연구진은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을…

임신때 납-담배 함께 노출되면 위험 8배

흡연노출 태아 ADHD 위험 2배

임신 중 엄마가 담배나 납에 노출되면 자녀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이 최대 8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 병원 메디컬 센터의 타냐 프뢰리히 박사 팀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01~04년 수행한 국가보건 및 영양조사 자료 중 8~15세 어린이 390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어린이 중…

쥐 실험, 약물 투여 후 지능 빠르게 향상

다운증후군 지적장애 약물로 치료한다고?

다운증후군이 사람에게 나타나는 지적 장애를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운증후군은 가장 흔한 염색체 질환으로 21번 염색체가 정상인보다 1개 많은 3개가 존재해 정신 지체, 신체 기형, 전신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전 질환이다. 다운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심장이나 소화 장애 등을 치료하면서 최근…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남성 내 여성호르몬 촉진

플라스틱 가까이하면 ‘초식남’ 낳는다

태아 때 플라스틱 화학 성분에 많이 노출된 남자일수록 여성스러운 성격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 샤냐 스완 박사 팀은 PVC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첨가하는 화학성분인 프탈레이트에 대한 안전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스완 박사 팀은 임신 중기의 여성을 대상으로 소변 샘플을 채취해 체내 프탈레이트 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