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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미성년자에게 주도는 고교3년생 이후가 적당

음복주니까 괜찮아?..“누군가엔 독(毒)”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이 만나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그러나 “명절이니까 괜찮아”, “음복주니까 괜찮아”라며 별의도 없이 술을 권하지만 알코올중독자-임산부-미성년자에게는 독(毒)이 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 술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는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절은 고통이다. 이들에게는 한 잔의 술도 독이…

12살 이전 월경 3배 많아

엄마 비만이면 딸 월경 빨라져

비만인 산모가 낳은 딸은 정상 체중 또는 체중 미달인 산모가 낳은 딸보다 월경을 빨리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 사라 케임 박사팀은 22~32세 여성 597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월경을 시작한 나이와 어머니의 임신 시 몸무게와 키를 비교했다. 이 중 121명이 11살 이하의 나이에 월경을 시작했으며 12, 13, 14살에…

과체중아-어깨난산-제왕절개 모두 줄일 수 있어

약한 임신당뇨도 치료받아야

가벼운 임신 당뇨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찬반이 엇갈렸지만 약한 임신당뇨라도 치료 받아야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모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마크 랜든 교수 팀은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은 임신부 95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그룹은 음식 조절, 운동, 혈당 측정, 인슐린 주사 같은 치료를 받도록 했고, 두번 째…

여러 우울증 약 복용할수록 위험 늘어

임신중 항우울제, 태아 심장결함 위험↑

우울증은 임신한 여성의 20%가 겪을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임신 초기에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심장중격결손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중격은 심장의 가운데 있는 막으로 이 중격을 기준으로 심장의 좌우가 나뉘게 된다. 중격 결손은 이 중격에 이상이 생겨 막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거나 구멍이 뚫리는 병으로 중격 결손이 있으면…

‘샤워하면 예방’ ‘모기가 전염’ 등

에이즈에 대한 오해 10가지

에이즈 예방백신의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성공하면서 에이즈 정복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80년대부터 전지구를 공포에 빠뜨린 에이즈는 치명적인 병인만큼 잘못된 속설도 많다. 예방백신 개발을 맞아 미국 과학 잡지 뉴사이언티스트,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등은 24일 에이즈에 대한 10가지 오해를 소개했다. 1. 성관계 뒤 샤워하면 예방된다 이…

성염색체로 성 결정돼도 호르몬따라 남녀한몸 될 수 있어

세메냐 남녀구분 방법, 최소 4가지

남아공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자궁이 없고 고환이 있는 남녀한몸으로 알려짐에 따라 남녀의 성 구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나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태아 단계에서 조금만 잘못이 생겨도 남녀 성구분이 흐트러질 수 있다. 세메냐처럼 외부 성기는 여자지만 몸속에는 고환이 숨어 있게 되는 이유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새로운 방법으로 조사하니 검출돼…안전 기준치 보다는 낮아

립스틱 속 납 성분, 사탕의 10배

립스틱 속 납 성분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10배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22개 브랜드 립스틱의 납 함유량을 최신 측정법인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 분석’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평균 1.7ppm의 납이 검출됐다. 이는 사탕에서 검출되는 납보다 약 10배 높은 함량이다. FDA의 이번 조사는…

자녀에 평생 건강문제…자손대대로 유전될 수도

임신중 담배피우면 태아 유전자 망가져

임신부가 담배를 피우면 태아의 유전자에 나쁜 영향을 미쳐 태아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유전적 악영향이 자손대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USC) 캐리 브레튼 교수 팀은 2002년 ‘USC 어린이 건강 연구’에 등록된 어린이 300명의 자료를 분석하고 엄마의 흡연 여부를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엄마의…

카나마이신 등 일부 약물 태아기형 유발

[그래픽뉴스]임신 중 복용하면 안 되는 약

임신 중에는 감기약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 하지만 무조건 약을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끙끙 앓는다면 증상이 악화돼 결과적으로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산모가 감기에 걸렸을 때 비스테로이드성인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진통제를 3주 이상 장기적으로 복용하지 않는다면 비교적 안전하다. 그러나 몇몇 약물들은 임신 중…

시험관 아기 성공률과 비슷한 효과 볼 수 있어

커피 줄이면 임신가능성 32% 높아져

임신이 잘 되지 않는 부부라면 큰 돈이 들어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으러 가기 전에 커피, 술 같은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엠마 더비샤이어 교수 팀은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임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커피, 술 같은…

일 연구진, “인체 치아 재생도 가능할 것”

[그래픽뉴스]쥐 배아세포로 이빨 재생 성공

앞으로 임플란트와 같은 인공적 치료가 아닌 자신의 이로 새로운 치아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일본 도쿄대 다카시 츠지 교수 팀은 쥐의 태아에서 간엽세포와 치아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를 추출해 배양한 결과 이빨의 씨앗격인 '재생치배'를 생산했다. 이 재생치배를 쥐의 어금니가 빠진 자리에 이식한 결과 음식을 자유롭게 씹을 수 있을…

저체중-제왕절개 어린이도 수면장애 많아

임신중 술마시면 자녀 수면장애 3.6배

임신 중 술을 마신 엄마에게서 태어났거나 또는 저체중으로 태어난 어린이는 수면 장애를 겪는 비율이 3.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심리학과의 카트리 레이쾨넨 박사 팀은 1998년 3~9월에 태어난 8살 어린이 289명을 대상으로 출생시 상태와 현재의 수면 상태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엄마가 임신 중…

임신부, 하루 10잔 정도 물 마셔야

양수 부족증, 여름에 더 잘 생겨

임신부의 양수 양이 비정상적으로 부족한 증세인 ‘양수과소증’이 여름에 더 자주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 이얄 셰이너 교수 팀은 계절과 양수와의 관계를 관찰하기 위해 1998~2007년 소로카 대학병원에 내원한 임신부 중 양수과소증 진단을 받은 4335명의 발병 시기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여름인 5~8월에 양수과소증…

복지부 76종 추가 지정 고시

배아-태아 유전자검사 139종으로 확대

민원인 A씨는 임신 20주경 초음파검사 결과 태아의 뱃속에 물이 차 있음을 확인, 계류유산을 한 경험이 있다. 검사 결과 유전질환인 점액다당질증(Mucopolysaccharidosis)임을 확인했다. 착상 전 검사를 통해 이 질환이 없는 정상적인 아이의 출산을 희망하고 있다.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 임신했을 때…

노르웨이 조사 결과, 평균보다 IQ 3~7점 낮아

임신 초기에 독감걸리면 아기 머리나빠져

임신 초기에 엄마가 독감에 걸리면 아기의 지능지수(IQ)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보건 연구소와 오슬로대 연구진은 1969년 11월~1970년 1월 노르웨이를 휩쓴 홍콩독감이 10개월 뒤 태어난 아기의 IQ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분석했다. 홍콩독감은 1968년 홍콩에서 발생해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가 1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임신부 중 절반 우울하고 20%는 중증

임신부 우울하면 조산 위험 2배

아기를 낳은 뒤 산모가 우울해지는 산후 우울증은 그간 여러 사건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지만 임신 중 우울증은 그간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부 중 절반 정도는 우울 증세를 가지며 20% 정도는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울증 임신부는 조산아를 낳을 확률이 정상 임신부보다 2배나 높은…

네덜란드 연구진, 30주부터 기억력 생기는 것 확인

뱃속 아기도 기억력…4주전 일도 기억

기억력은 뱃속 태아일 때부터 형성되지만 언제 형성되고 얼마나 오래 기억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에 네덜란드 연구진이 태아의 단기 기억력이 30주부터 형성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네델란드 마스트리트 의대 잔 네이하위스 교수 팀은 건강한 네덜란드 임신부 100명의 배 바깥에서 태아의 다리 쪽으로 무해한 자극을…

호르몬-난자 변화가 태아에 영향 미쳐

출산나이 5살 많을수록 소아암 10%↑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엄마 나이가 5살 많아질 때마다 주요 어린이 암의 발생률이 7~1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로건 스펙터 교수 팀은 임산부의 나이와 소아암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80~2004년 사이 1~15세 아이들 중 암 진단을 받은 1만7672명과 그렇지 않은 어린이…

모자보건법 개정해 8일부터 낙태 대상-기간 줄여

낙태 가능기간 임신뒤 28→24주로 줄여

앞으로는 임신부가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이나 수두, 간염 같은 병을 앓고 있어도 병을 이유로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없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령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령은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령에 따르면 임신일로부터 28주 이내였던 인공 임신중절 수술(낙태) 허용 기간이 8일부터…

중앙대의대 김승업 교수 팀, 뇌중풍 치료 새 길 제시

줄기세포로 뇌중풍 치료 동물실험 성공

국내 연구진이 인간 태아의 뇌에서 분리한 신경 줄기세포를 뇌중풍에 걸린 쥐의 뇌에 이식하는 데 성공, 뇌중풍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30일 중앙대 의대 의학연구소 김승업 석좌교수 팀은 쥐의 뇌혈관에 단백질 분해 효소를 주입해 인위적으로 뇌중풍을 일으킨 다음 미리 준비한 인간 신경 줄기세포를 뇌중풍을 일으킨 뇌 부근에 이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