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채소와 과일, 통곡류, 생선, 콩 위주의 지중해식 식단은 그리스 크레타섬의 시골식 식사법에서 유래했으며 서양에선 건강식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식단에선 샐러드와 파스타 등에 일반 기름 대신 올리브 오일을 듬뿍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붉은 육류는 1개월에 몇회 정도로 제한하며, 식사 때 적당량의 레드와인을 곁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마가 예고되면서 먹거리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쌀, 콩, 옥수수 등과 같이 건조한 식품도 수분을 흡수해 곰팡이가 자랄 수 있다. 이런 곰팡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옥수수나 땅콩에 생기는 곰팡이가 위험한 이유는 곰팡이가 배출하는 독소에 의해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소의 다리뼈를 푹 고아서 만든 사골은 뼈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뼈의 구성성분인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면역기능을 높이고,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평소 사골을 챙겨먹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고나 평소 잘못된 자세로 척추관절이 아픈 사람들은 빼놓지 않고 사골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디스크 환자가 통증을 완화하려 사골을 너무 많이…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비만이다. 또 이러한 비만을 일으키는 주범은 지방과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하지만 지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고기를 굽고 난 뒤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이나 라면 위에 둥둥 떠다니는 기름은 몸에 좋지 않은 지방이다. 하지만 미국 건강정보지 웹엠디에 따르면…
알리신, 케르세틴 등 함유
고혈압은 콩팥(신장)병, 심장마비, 뇌졸중, 시력 문제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고혈압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의사가 처방하는 약만을 찾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약만이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다”고 말한다.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는 등 식습관 개선과 꾸준히 운동을 해 혈압을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육류를 완전히 끊고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은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다이어트 포기도 쉽다.
최근 뉴욕에서는 저녁 6시 전까지만 식물성 식품을 먹는 다이어트가 유행하고 있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인 마크 비트먼이 제안한 이 식이요법은 VB6(Vegan Before…
아침, 간식 건너뛰고...
살을 빼려고 애쓰는데도 저울 눈금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결국 의욕은 사라지고 포기하고 만다. 미국 폭스뉴스가 체중 조절에 실패하는 뜻밖의 이유 6가지를 소개했다.
◆운동을 너무 많이 한다=운동은 중요하지만 지나치면 부작용도 있다.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 마법처럼 몸무게가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대부분…
핫도그보다 닭 꼬치구이가 좋아
미국에서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방학기간 등에는 어린이들이 정크 푸드를 많이 먹고 비디오 게임을 많이 해 체중이 평소보다 3배나 빨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외에서 해먹는 바비큐와 유원지에서 파는 음식들은 식욕을 자극한다.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여름철 피해야 할…
옷, 과일 씻을 때도 좋아
식초는 효능이 다양한 식품이다. 또한 값이 싸고 널리 사용된다. 독소가 없으며 오래 보관해도 효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많은 나라에서 사과 식초는 민간 치료요법에 사용되어 오고 있다. 건강 생활 정보 사이트 ‘굿하우스키핑닷컴(goodhousekeeping.com)’이 식초의 활용법 7가지를 소개했다.
◆유리창을 청소할…
●한주연의 꽃피는 밥상(6)
봄꽃이 피는가 싶더니 신록의 계절도 한순간, 벌써 여름이다. 수은주를 따라 체온도 올라가는 듯하다.
사람들은 달아오르는 몸을 식혀줄 요깃거리로 냉면을 꼽는다. 메밀 면에 차가운 육수나 동치미를 부어서 한 그릇 후루룩 먹으면 온몸이 시원하겠지만 원체 고기를 좋아하는 식성이라 냉면만 먹으면 늘 뭔가 허전하다. 고명으로…
우리가 매일 먹는 쌀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쌀은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고 좋은 단백질이 들어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게다가 밥을 먹을 때면 각종 채소·나물·김치·된장 등 몸에 좋은 음식들과 같이 먹게 돼 건강한 식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 쌀은 칼슘과 함께 뼈와 치아, 세포막의…
최근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비타민제나 철분제를 비롯해 단백질 보충제 등 여러가지 영양제를 한꺼번에 복용하는 이들도 많다. 이런 행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정 영양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일 음식을 통해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다.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먹는다면 하루에…
과일을 빨리 숙성시키기 위해 여러 인공적인 방법이 동원되고 있는 가운데 칼슘카바이드(Calcium Carbide)에 대해 정부 당국의 경고음이 나왔다.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이 칼슘카바이드를 이용해 인공으로 익힌 망고를 먹으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칼슘카바이드는 가스 용접에 사용하는 아세틸렌 가스…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라는 유명한 광고 문구가 있다.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마사지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피부 관리법은 바르고 붙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촉촉한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오이 마사지를 하고 피부가 거칠어진 사람은 각질 제거를 위해 흑설탕이나…
싱싱한 과일은 영양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천연의 달콤함까지 함유하고 있어 날것 그대로 먹기 좋은 음식이다. 특히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여성들이 즐겨 먹고 있다. 하지만 과일이라고 마음 놓고 마음껏 먹어도 되는 걸까.
미국 건강정보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지나치게 많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야식을 어떻게 해야 하나? 야식 마니아들이 고민에 빠졌다. 건강을 위해 야식을 자제하던 사람들도 2014브라질 월드컵이 개막되면 ‘치맥’(치킨+맥주)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 먹는 야식을 고열량 식품으로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뿐만이 아니다. 야식을 먹은 후 곧바로 잠을 자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 등의…
국내 연구진이 ‘만병의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와 세포 간 상호작용의 원리를 밝혀내 화제다.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광현 석좌교수팀은 ‘MLK3’이라는 단백질 인산화효소가 매개하는 ‘양성피드백 회로’가 활성산소의 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인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활성산소 농도가 낮으면 세포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ERK’가 활성화하고…
과일과 채소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 칼륨 등 각종 영양소와 함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 유지와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지 않고 무턱대고 많이 먹었다가 큰코다칠 수 있다.
키위에는 액티니딘(actinidin)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건이다. 물은 마시는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니다. 혈액 내 산소와 영양분을 체내 곳곳으로 운반해 각 기관과 조직들이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돕는다. 또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반면 물을 마시는 양이 부족해지면 탈수화가 일어나 피부노화가 촉진되고…
맛도 좋고 장 보호에 도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더위가 점점 심해지는 이런 계절에는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감소하기 쉽다.
입맛이 없는 계절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찾는 것은 옳지 않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음식만을 먹어서는 건강을 장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