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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새로운 CAR-T 세포치료제 2종 교모세포종 임상시험에서 효능

악성 뇌종양 치료법 개발에 청신호

악성 뇌종양의 대명사인 교모세포종(GBM) 치료 전망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교모세포종 세포가 생성하는 두 개의 단백질을 표적으로 설계된 키메라항원수용체 T(CAR-T) 세포치료제를 처방하자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두 개의 임상시험 결과가 나란히 발표됐다. 13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과…

뇌수술, 한쪽 귀 청력손실에도 식스 스타 메달 노리는 여성

“인생 3번 쓰러졌지만”…뇌수술 후 2개월만에 마라톤 女, 무슨 사연?

뇌수술을 받고 한 쪽 귀의 청력을 잃었음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의 삶을 지켜가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의하면, 리나 스칼리오네(32)는 현재 두 달 반 전 받은 뇌수술에서 회복 중이며 이번 달 17일(현지시간)에 있을 2024 유나이티드에어라인 NYC 하프마라톤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칼리오네의 인생은 건강상의 문제로 크게 3번의…

프로테우스 증후군과 유사한 기형으로 오른팔 무게만 9kg인 남성

‘울퉁불퉁’ 오른팔 무게만 9kg 男…왜 한쪽 팔만 돌 같은 기형이?

태어날 때부터 울퉁불퉁하고 비정상적으로 큰 팔을 가진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남성의 팔은 현재 벽돌 3개 무게에 맞먹는 9kg에 달한다고 영국 일간 ‘더선’은 보도했다. 인도에 사는 말릭 아프타브(26)의 오른쪽 팔은 몸의 다른 부분과 균형이 전혀 맞지 않는다. 그는 기형인 오른손 때문에 어릴 때부터 여러 의사를 찾아다녔다. 하지만 공식적인…

대한간학회가 내놓은 ‘간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간땡이가 부었니?”…진짜 간이 부었다면, 술 때문일까?

간은 인체의 화학 공장으로, 단백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탄수화물, 지방, 호르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에 관여한다. 약이나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해 우리 몸을 청소해 준다. 그러나 침묵의 장기로 70%가량 손상이 되더라도 모를 수 있어 평소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대한간학회가 내놓은 ‘간에…

입술·눈동자·손톱 변화는 ‘건강 이상’ 신호탄

“손톱이 왜 이래?”…매니큐어 지웠더니 ‘깜놀’, 이상 변화는?

외부로 드러나는 인체의 색깔, 모양은 평소 건강할 때와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달라질 수 있다. 늪에서 기포가 발생하면 아래쪽 부패의 증거이듯 몸속의 질병은 겉으로 이상 신호를 보낸다. 눈동자의 이상한 색깔, 손톱의 비정상적 모양, 입술의 상태 등이 질병의 신호를 보여주는 ‘3대 사인보드’이다. 어느 날 확연하게 인식할 정도면 병증이 상당히 진행됐을…

레고켐바이오·앱클론·에이비엘바이오 등 주목

내달 세계적 암학회 AACR서 대박 낼 국내 기업은?

내달 초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항암 신약 임상 결과가 대거 발표된다. 차세대 항암제 시장을 주도하는 ADC(항체-약물접합체)를 비롯해 치료 효과를 끌어올린 이중항체 후보물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영상 솔루션의 상용화 가능성 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ADC 전문 개발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불규칙한 출혈 원인…폐경, 다낭성난소증후군, 호르몬 피임법 등

“피가 나왔다, 생리는 아니다”…몰랐는데 이런 원인이?

생리 중이 아닌데도 피가 비치거나 출혈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불편하기도 하고 걱정도 될 수 있다. 불규칙한 출혈이 있거나 생리 중간 피가 보이는 게 항상 문제가 되진 않지만, 증상을 무조건 무시하는 것도 현명하지 않다. 생리도 아닌데 출혈이 나타나는 이유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서 정리한 내용으로 알아본다. 폐경이행기 =…

특히 적도 인근 근무자와 고고도 비행 잦은 공군 출신 예비역 위험

“군인이 선크림 더 필요?”…안발랐다간 치명적 일 발생

군복무를 하면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으로 알려진 흑색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군인들도 선크림을 충분히 발라야 한다는 조언이다. 지난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AD)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미국 보훈부(VA) 산하 보스턴헬스케어시스템의 피부과장인 레베카 하트먼 박사의 흑색종 관련 최근 연구에 대한 리뷰를 토대로…

엔포투맙 베도틴과 펨브롤리주맙 복합처방

방광암 환자 생존기간 2배 연장한 새 치료법 나와

진행성 방광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두 배나 연장한 획기적 항암치료법이 학계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영국 성 바르톨로뮤 병원의 토마스 파울스 암연구소장이 이끄는 다국적 연구진의 3상 임상시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엔포투맙 베도틴(제품명 파드셉)과…

의사는 20년 전 두개골 성장으로만 진찰...결국 희귀 연조직암인 융기성 피부섬유육종 진단

“20년간 머리 혹 방치”…알고보니 희귀암 女, 무슨 사연?

20년 동안 머리에 혹을 달고 살아온 한 여성이 그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47세의 카일리 바렛은 머리에 있는 혹이 무해한 '두개골 성장'일 뿐이라고만 들어왔다. 하지만 머리를 하던 중 미용사가 다시한번 병원 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에 병원을 다시 찾았다. 그 결과 희귀 연조직암인…

면역세포 감소 영향 때문...美연구진, 동물실험 통해 규명

암 유발 ‘이것’…암세포 4배 더 빨리 키운다

스트레스가 암을 만들고, 키울 수 있다고 흔히 말한다. 실제로 이 말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암이 퍼질 위험이 2~4배 더 증가했다. 학술지《암 세포(Cancer Cel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는 호중구라고 불리는 끈끈한 백혈구 세포의 형성을 유도해 암세포가 조직에 더 쉽게 침입할…

미묘한 증상이지만 반복되고 사라지지 않으면 주의해야

식욕 없고, 소화는 안 되고…난소암 위험 경고 신호 8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0~70세 사이에 제일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부인과 암이다. 난소암 환자 가운데 특별한 발병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배란, 유전 요인,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대장암을 앓았던 병력, 석면과 방사선 동위원소에 노출된 경우가…

기네스북 최장 딸꾹질 기록은 68년…삶의질 뚝 떨어뜨리는 ‘생활의 복병’

“숨 참으면 없어진다?”…딸꾹질, 얼마나 오래 할 수 있나?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 딸꾹질을 한 사람의 기록은 68년이나 된다.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보면 찰스 오스본이라는 사람은 1922~1990년 끊임없이 딸꾹질을 한 것으로 돼 있다. 딸꾹질은 몇 분 안에 저절로 없어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가급적 빨리 딸국질을 멈추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여기엔 숨 오래 참기, 찬 물이나 레몬수…

[셀럽헬스] 도리야마 아키라 작가 경막하혈종으로 사망

‘드래곤볼’ 日작가 68세로 별세…급성 경막하혈종, 뭐길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일본 만화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의 작가 도리야마 아키라가 1일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68세. 8일 일본 주간지 ‘소년 점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지에 많은 작품을 발표했던 도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년 점프는 “도리야마 선생이 그린 만화는 국경을…

소변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한컷건강] ‘이 색깔’ 소변보면 신장암일 수도?

한컷건강 한줄평: 소변에도 무지개 색 있다, 물 내리기 전 소변 체크 건강이 보여요  하루에도 몇 번씩 소변을 보지만, 대개 잘 살펴보지 않고 물을 내리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소변은 우리 몸에서 배출된 물질인 만큼 몸 내부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소변의 색깔만 잘 살펴봐도 건강 상태를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이죠. 소변은…

‘뱀 다리’ 만들 수도...피부세포→사지세포 바꿔, 사지절단 환자의 재생치료 가능성 열어

팔다리 다친 사람의 뼈 연골 힘줄…피부세포로 재생?

각종 사고와 병으로 팔다리가 잘린 환자의 뼈 근육 연골 힘줄을 피부세포로 만들어 재생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일본 규슈대 공동 연구팀은 피부의 섬유아세포를 ‘사지 전구세포’(팔다리가 되기 전의 세포)로 바꿔, 사지 절단 환자를 재생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피부·결합조직에서 가장…

머리 크기 만큼 커진 '중간엽 종양'...20cm x 15cm x 15cm 크기로 자라, 무사히 제거 성공

“머리가 두개?” 15년간 뒤통수에서 자란 ‘이것’, 정체는?

머리에 생긴 종양을 15년 동안 뒤통수에 '이고' 다녔다면? 마치 머리가 두개로 보이는 한 인도의 남성이 마침내 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익명의 39세 남성은 머리 종양때문에 목 통증과 수면 장애로 고통받고 마침내 병원을 찾았다. 머리의 종양이 커지면서 불안과 우울증,…

건강검진 ‘양성’…때에 따라 의미 다르다는데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 3월 5일)이 코앞이다. 예부터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얼었던 북한 대동강 물도 풀린다 했다. 그렇게 봄바람이 불어오고 새 생명이 움트는 3월에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을 시기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이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올해 초, 신년 목표를…

생후 3개월 아들 눈에서 하얀빛 플래시 켜고 확인...결국 안구암인 망막모세포종 진단 받아

“아이 눈에 하얀 빛이”…엄마가 ‘이것’으로 아들 암 발견, 어떻게?

영국의 네 자녀를 둔 한 여성이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로 갓난 아들의 희귀암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 최근 보도에 따르면 40세 사라 헤지스는 2022년 11월,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생후 3개월 된 아들 토마스를 바라보다가 아들의 눈에 '하얀 빛'이 비치는 것을 발견했다. 헤지스는 아들의 눈이 마치 고양이 눈처럼…

몸의 방어력이 곧 면역력…면역세포 활성화가 관건, 홍삼 면역력 증진에 도움 과학적으로 검증

“건강은 좋은데 피로로 골골”…지금 ’이것’해야 할 때

건강에 별 이상은 없는 데 매일 골골대는 것 같다? 특별한 원인 없이 몸의 에너지가 바닥날 때가 있다. 날씨, 업무, 스트레스, 호르몬 등 알게 모르게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추위가 한풀 꺾여 축 처져 있던 에너지가 다시 살아날 것 같지만 이런 때를 더 조심해야 한다. 바이러스, 세균 등의 외부 유해물질은 우리 몸이 풀어지려 할 때 그 틈새를 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