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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_감염병

의료계 "특별한 치료없이 물 먹기, 휴식 등 보충 치료로도 호전돼"

몸살난 엄마 구토하더니, 나도 전염…지금 ‘이것’ 유행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최고치를 찍었다.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식중독 환자가 늘어난 것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 발생이 잦으며 △구토 △복통 △오한과 더불어 근육통, 발열과 같은 몸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1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1월 2주 차 노로바이러스 감염…

매년 300~500명 감염...진단 장비도 휴대용으로 소형화

‘韓 토종 바이러스’ 한탄바이러스, 3시간 내 감염 확인 가능해져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한 '한탄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3시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신속하면서도 정확도가 높을 뿐 아니라 진단 장비 역시 휴대가 가능해 향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이다. 세포에 존재하는 매우 작은 크기의 구멍을 분석해 유전체를 해독하는 나노포어 장비를…

연구진 "코로나19 변이 위험성 경고 위해"

中 ‘치사율 100%’ 변종 코로나 연구… “무의미하고 끔찍”

중국 연구진이 실험쥐에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복제하는 연구를 보고하자 학계에선 비난이 이어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화공대와 난징대, 인민해방군(PLA)병원 연구진은 '코로나19 연관 천산갑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명성을 연구한 결과를 최근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인터뷰

35년 콧병 전문의가 말하는 ‘인생 뚫리는’ 코 건강 관리법

"콧병은 인생병입니다. 저는 인생병을 고치는 의사입니다." 35년 콧병 전문의이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을 이끌고 있는 이상덕 병원장은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한다. 이는 35년이란 시간 동안 코를 전문 치료하면서 얻은 정체성이자, 국내 콧병 치료를 주도한 자부심이기도 했다. 이 병원장은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콧병은 일상 속 흔한 병이지만, 콧병을…

질분비액 심기, 아기 알레르기 천식 예방에 좋지만 감염 우려 없애야…‘6개월 모유 수유’가 최선?

“치솟는 제왕절개율…아기 면역력 높이려면?”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는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보건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4년 38.7%였으나 2018년 47.3%, 2022년 61.7%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젠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수준의 약 4배나 된다. 제왕절개는 출산에 혁명을 일으켰다. 산모와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때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질병청 "표본감시기관 확대...경계 강화"

멈추지 않는 콜록콜록…독감 환자 계속 느는 이유는?

독감의 유행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주간 의심환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찍었다. 유행 원인에 대해 질병관리청(질병청)은 독감 환자 수가 적었던 코로나19 시기 '자연면역 감소'를 지적했고, 의료계에선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늘어났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삼겹살이든 돈가스든 덜 익은 돼지는 주의해야

안 씹힐 정도의 돼지고기…덜 익혀 먹다간

불판 위 지글지글 익어가는 돼지고기를 보고 있으면 군침이 절로 돈다. 냄새의 유혹에 못 이기고 다 굽기도 전에 젓가락질이라도 하면 주변에선 말리곤 한다. 덜 익은 돼지고기 앞에선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단 이유에서다. 돼지고기는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소고기 등과 달리 바싹 익혀야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돼지고기는 제대로 익혀야...바이러스 감염 시…

국내-해외서 매독 증가, 피부 접촉으로도 감염 위험

“콘돔 써도”… 매독 비상, 엠폭스와 동급 감염병 전환 왜?

최근 성병이 늘고 있는 가운데 1일부터 매독의 감염병 등급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엠폭스(원숭이두창)와 같은 등급이다. 성병의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성매개 감염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매독은 최근 높은 감염 위험, 중증 합병증, 장기간 전파 가능성, 국내외 유행 지속 등으로 인해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매독이 3급…

대한결핵협회-이지놈 공동 연구 결과 유효 마이크로바이옴 발견

‘무궁무진’ 마이크로바이옴? 결핵 치료 효과도 높인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한 효과가 주목받는 가운데, 결핵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이 발견됐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은 체내에 존재하는 각종 미생물이다.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각종 대사물질을 생성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이를 이용한 소화기질환, 대사질환, 감염병 등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과…

내년부터 감염병 등급도 2급→3급 하향

韓 ‘엠폭스 위기’ 지났다…일반 병·의원에서도 진료

올해 초 방역 위기감을 높였던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 유행이 안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엠폭스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낮추고 일반 병·의원에서도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허용했다. 26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엠폭스 확진자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며 이달에는 추가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내에선 지난해 5월 엠폭스…

손 잘 씻고 홍삼 등 면역력에 좋은 식품 섭취 도움

독감에 폐렴까지 기승…겨울철 면역력 어떻게 지킬까?

중국에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10월 4주차 126명에서 11월 4주차 270명으로 한 달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게다가 독감, 감기, 코로나19까지 동시 유행하면서 면역력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요즘.…

한 가지 이상 증상 예방은 34%, 두 가지 이상 증상 예방은 48%

“백신 맞은 어린이, ‘롱 코비드’ 위험 34% 줄어”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이 어린이의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 발병을 막아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전염병 공개 포럼(Open Forum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600명의…

미국서 코로나19 후유증 보고... 기관절개술 후 15개월 입원

코로나19에 ‘성대 마비’ 수술…세계 최초 사례에 500일 입원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4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의학계에 새로운 코로나19 후유증이 보고됐다. 미국 15세 소녀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후유증으로 '성대 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각한 호흡 곤란을 경험한 것이다. 이 환자는 결국 기관지 절개 수술을 받고 약 500일(15개월)간 입원치료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소재한 '매스앤이어병원' 소속 의료진은…

돼지고기 육제품서 ASF 변이 바이러스 발견돼

“치사율 100% 바이러스” 中 간식 육포에서 발견…돼지 팬데믹 위험?

중국 발 항공기 탑승객의 휴대용 수화물에서 나온 육제품에서 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19일 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농업부 수의연구소는 전날 중국발 탑승객의 휴대 수화물을 검사하던 중 돼지고기로 만든 육제품 간식을 발견했다. 검사 결과, 해당 육제품에서는 제2유전자형…

대변 섭취 시 바이러스 감염 위험...A형 간염·노로·로타바이러스 등

“유명 PD가 똥 먹으랬다”…은퇴 개그맨 억울한 사연, 진짜 먹었다?

유명 PD 요구로 ‘사람 똥’을 먹고 은퇴한 개그맨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프로그램 PD 갑질 때문에 은퇴한 개그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개그맨 출신 자영업자 김주호의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주호는 “개그맨 시절 ‘시간탐험대’라는 방송에서 갑자기 나한테 사람 똥을 먹으라더라.…

미국 북동부 지역 신규감염의 3분의 1 유발하며 급속 확산 중

“올겨울 코로나19 챔피언은 피롤라 손주 JN.1”

올여름 초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던 코로나19 신종 변이 BA.2.86(피롤라)는 상대적으로 잦아든 반면 그 손주에 해당하는 JN.1이 올겨울 코로나바이러스 챔피언 자리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신규 코로나19 감염의 약 20%를 유발하고 있으며 가장 빠르게 퍼져…

올해 성병 누적 발생 건수 3만4708건...매독 70%가 남성

국내 매독 환자 70%가 남자…20대 가장 많이 걸렸다

올해 매독이나 임질 같은 성매개 감염병(이하 성병)이 약 3만5000건 발생해 지난해보다 6%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매독 환자는 남성이 약 70%를 차지, 20대에서 가장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나 질병청이 위험한 성접촉을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성병의 누적 발생 건수는 3만4708건으로,…

[김용의 헬스앤]

병원에서 병 얻고 다친다… ‘환자 안전’ 어디에?

아픈 사람은 병원에 가면 안정감을 느낀다. 위급한 환자와 가족은 응급실에 도착하면 “이젠 살았다”며 안도하기도 한다. 첨단 시설에 우수한 의료진이 많은 병원은 입원실 구하기도 어렵다. 100세 시대에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의 필수 요소는 ‘좋은 병원’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다. 멀리 떨어진 공기 맑은 곳에서 ‘자연인’처럼 살면 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