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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외로운 비만 환자, 사망률 36%나 낮아

비만 환자, 외로워서 죽는다… ‘사회적 고립’에 주목해야

비만 환자의 최대 사망원인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툴레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치료하는 것은 비만으로 분류된 사람들을 건강 합병증에 걸릴 위험성을 낮출…

인간 감염 가능한 기생충과 동물 바이러스의 온상

개똥 때문에 실명할 수도? ‘이렇게’ 처리해야 안전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발생한 개똥을 치우지 않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생충과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실린 줄리아 워츠 플로리다대 교수(수의학)의 칼럼 내용이다. 동네, 산책로, 반려견 놀이터(dog park)에 방치된 개의 대변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질 수 있는…

유전적 요소가 초창기 33%에서 뒤로 갈수록 70%로까지 증가

코로나19 감염도 결국 유전? “환경보다 결정적”

코로나19 감염을 결정하는 요소가 환경에서 유전자로 바뀌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초기에는 가족 구성원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있을 때…

질병관리청, 독감 예방접종 독려

독감 삼총사 동시 유행…지금 예방접종해도 될까?

올해 들어 3가지 독감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B형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방역 당국은 아직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접종 동참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이번 절기(2023-2024절기) 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체계(K-RISS)를…

문헌연구 결과 “그리스 시대엔 ‘가벼운 인지장애’, 로마 시대엔 ’80세 노인 학습 장애’ 표현 등장”

그리스 로마시대에도…과연 ‘치매’ 있었을까?

고대 그리스 시대엔 노화에 의한 경도인지장애(MCI)에 대한 표현이, 로마 시대에는 노화에 의한기억력 장애에 관한 표현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시대엔 알츠하이머병을 연상시키는 심각한 기억 상실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연구팀은 현대사회에서 감염병 수준으로 많이 발생하는 심각한 기억 상실은…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연구팀 확인

임산부는 사망까지…국내서 E형 간염 유발하는 ‘쥐’ 발견

국내에 서식하는 시궁쥐에서 급성 간염을 일으키는 E형 간염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시궁쥐는 도시 등 사람 서식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체다. 병원균이 많아 인간에게 렙토스피라증(급성 열병), 페스트(흑사병) 등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연구팀은 국내에서 채집된 시궁쥐에서 급성 간염을 일으키는 E형…

RSV 특정 신경 세포 손상 일으켜...최근 RSV 환자 증가 추세, 영유아 70%

“감기같은 RSV” 어린아이 많이 걸리는데…신경계 손상 시켜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신경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RSV는 영유아, 노인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침이나 재채기, 접촉 등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생쥐 신경조직 배양 실험, 염증으로 손상 최근 《감염병 저널(The Journal…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

“기침만으로 전파”…유럽서 폭증한 홍역, 국내도 위험?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홍역이 국내에도 유입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선제적 감시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질병청) 최근 병의원에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설 명절 연휴 해외여행 증가, 개학 등을 고려해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질병청은 환자를 진료할 때 문진으로…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 에이즈 종식을 위한 세계의 노력, 사망률 제로 목표 달성할까

[건방진 퀴즈]에이즈 ‘사망률 제로’…만성질환 될 수 있다? 없다?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25 Q. 에이즈,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 될 수 있다? 없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증, HIV)에 걸린 사실을 숨긴 채 미성년자 3명과 성행위를 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21년 6개월과 태형 8대가 선고된 사건이 있었어. 이 남성의 첫 번째 피해자인 학생 한 명은 그와 성관계를 가진 후 2019년…

항생제 내성 문제... 의사-환자 모두 심각성 알아야

“몸에 왜 안 듣지?”…항생제 내성이 무서운 이유

내가 자주 복용하는 약에 내성(耐性)이 생기면? 내성은 어떤 약물에 대하여 세균 등이 저항하는 현상이다. 환자가 약물을 반복적으로 복용하면서 약효가 뚝 떨어지는 것이다. 국내에서 기존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일까? 항생제 약효 없어져 사망자 증가... 내성 강해져…

질병청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결과 발표

HPV 예방접종 남학생도?…국가예방접종 지원 어디까지

국가예방접종 우선순위 도입 대상이 발표됐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인플루엔자 백신 확대, 고령층 폐렴구균(PCV13) 백신 도입, HPV 9가 백신 도입 및 대상 확대, 고령층 대상포진 백신 도입 등이 우선순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설정 및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예방접종은 국민을…

"접종 못한 어린이 늘어"...코로나19 이후 급속히 확산

‘환자 45배 폭증’ 유럽 휩쓰는 홍역…아이랑 국외여행 간다면?

미국과 유럽 등에 퍼진 홍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유럽 지역 홍역 감염 사례가 전년 대비 4만2200건으로 전년의 941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감염이 계속 늘고 있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어린이들이 제대로…

코로나19, 홍역 등의 바이러스가 면역력 훔쳐 다른 감염에 걸리기 쉽게 만들어

“면역력 도둑 맞았다”…코로나 걸린 후 자주 아픈 이유 있었네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면 이후 몇 달 동안은 적어도 동일한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 코로나19가 완치된 뒤 한동안은 독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까? 이에 대해 《미국의학협회저널 의학 뉴스와 관점(JAMA Medical News and Perspectives)》에 실린 논문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바이러스에 대한…

큰 개가 심각한 질병에 걸리기 더 쉽기 때문

작은 개가 큰 개보다 오래 사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몸집이 작은 개가 큰 개에 비해 오래 사는 이유는 큰 개가 질병에 더 잘 걸리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몸집이 작은 개와 몸집이 큰 개는 비슷한 수의 질병을 앓지만, 몸집이 큰 개가 더 심각한 질병을 앓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의료계 "특별한 치료없이 물 먹기, 휴식 등 보충 치료로도 호전돼"

몸살난 엄마 구토하더니, 나도 전염…지금 ‘이것’ 유행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최고치를 찍었다.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식중독 환자가 늘어난 것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 발생이 잦으며 △구토 △복통 △오한과 더불어 근육통, 발열과 같은 몸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1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1월 2주 차 노로바이러스 감염…

매년 300~500명 감염...진단 장비도 휴대용으로 소형화

‘韓 토종 바이러스’ 한탄바이러스, 3시간 내 감염 확인 가능해져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한 '한탄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3시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신속하면서도 정확도가 높을 뿐 아니라 진단 장비 역시 휴대가 가능해 향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이다. 세포에 존재하는 매우 작은 크기의 구멍을 분석해 유전체를 해독하는 나노포어 장비를…

연구진 "코로나19 변이 위험성 경고 위해"

中 ‘치사율 100%’ 변종 코로나 연구… “무의미하고 끔찍”

중국 연구진이 실험쥐에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복제하는 연구를 보고하자 학계에선 비난이 이어졌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화공대와 난징대, 인민해방군(PLA)병원 연구진은 '코로나19 연관 천산갑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명성을 연구한 결과를 최근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 인터뷰

35년 콧병 전문의가 말하는 ‘인생 뚫리는’ 코 건강 관리법

"콧병은 인생병입니다. 저는 인생병을 고치는 의사입니다." 35년 콧병 전문의이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을 이끌고 있는 이상덕 병원장은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한다. 이는 35년이란 시간 동안 코를 전문 치료하면서 얻은 정체성이자, 국내 콧병 치료를 주도한 자부심이기도 했다. 이 병원장은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콧병은 일상 속 흔한 병이지만, 콧병을…

질분비액 심기, 아기 알레르기 천식 예방에 좋지만 감염 우려 없애야…‘6개월 모유 수유’가 최선?

“치솟는 제왕절개율…아기 면역력 높이려면?”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는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보건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4년 38.7%였으나 2018년 47.3%, 2022년 61.7%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젠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수준의 약 4배나 된다. 제왕절개는 출산에 혁명을 일으켰다. 산모와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때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질병청 "표본감시기관 확대...경계 강화"

멈추지 않는 콜록콜록…독감 환자 계속 느는 이유는?

독감의 유행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주간 의심환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찍었다. 유행 원인에 대해 질병관리청(질병청)은 독감 환자 수가 적었던 코로나19 시기 '자연면역 감소'를 지적했고, 의료계에선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늘어났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